두바이 경유해서 다녀온 터키여행 당시 먹었던 기내식이에요.

에미레이트 항공.. 지금은 A380 이지만 당시에는 B777 이었(던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보호자 겸 과외선생으로 과외하는 꼬꼬마들을 데리고 간거라 메뉴가 많네요.

 

 

 

 

 

중딩시절 친구와 다녀온 동유럽 여행당시.. 폴란드 바르샤바로 들어가 슬로바키아-헝가리-오스트리아-슬로베니아를 거쳤습니다. 핀에어를 이용했고, 아마 지금까지 한 여행들 중에서 고생이란 고생은 다 한 것 같습니다.

 

 

 

 

 

불가리아에 사는 아는 사람이 초대해서 홀로 급하게 다닌 발칸반도 여행이었습니다.

한국에서는 불가리아 직행이 없어서 인천-방콕-비엔나-소피아로 이어지는 아스트랄한 루트였습니다.

시차를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는데도 20시간이 넘게 걸렸지만 마일리지는 *-_-*

인천에서 방콕까지는 아시아나, 베이징에서 인천까지는 에어짱깨를 이용했구요 나머지는 모두 오스츄라 항공입니다.

오스츄라 항공은 지금까지 먹은 기내식 중에서 제일 맛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사진에서도 나왔지만 오스츄라 항공은 승무원 외에 요리사도 2명이 같이 탑승해서 요리를 나눠줍니다.

물론 비지니스 클래스 이상 한정입니다. 경제석은 얄짤없어요.

 

 

 

 

 

인터넷에서 우연히 심야식당인가 보다가 급끌려서 일본 맛집프로그램을 토대로 한 식도락 여행..

홀로 다녀온 도쿄 식도락 여행이었습니다. 일본의 날개인 잘을 이용했습니다.

비지니스석이었는데 하네다로 갈때는 기재변경되었다고 17만원 환불받았습니다.

김포로 올때는 정상적인 이용(?)을 했습니다.

 

 

 

 

 

이 여행도 혼자.. 갔었는데 사실 혼자 여행한건 아니고 일본에 있는 아는 일본 여대생이 초대를 했습니다.

일본 요나고로 향했는데 비행시간이 1시간정도 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세븐일레븐 도시락이...

여자애가 자기 집에서 먹고 자는걸 모두 도와준 덕분에 10만원도 안쓰고 온 것 같습니다..

...슬픈 이야기지만 나중에 고백했다가 차였...습니다.......

 

 

 

 

 

저 위에 동유럽 같이간 친구와 오랜만에(?) 만나 밥을 또 먹다가.. 남자라면 한번쯤 남미를 가줘야 하지 않겠냐고 해서 ..

페루 여행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한국에서 페루 직항은 없기 때문에 미국 뉴욕을 경유해 갔습니다.

뉴욕으로 갈때는 색동날개를 이용했습니다. 페루까지 비지니스석은 한 800만원 정도 하는데 

정가가 그렇다는 것이고 저희는 조금 싸게 발권을 도와준 기부천사(?)가 있어서 조금 싸게 갔습니다.

 

 

 

 

 

뉴욕에서 밤 11시 넘어 출발하는 페루 리마행 란항공... 졸려서 먹는둥 마는둥 했습니다.

 

 

 

 

 

 

페루 리마에서 쿠스코까지 버스로 18시간을 타고 ... 여행하고 밑으로 밑으로 내려가다가

다시 리마로 돌아와야 했는데 도저히 버스타고 올 엄두는 안나서 비행기를 이용했습니다.

페루비안 항공이라는 페루 저가항공사인데 나름 기내식도 나옵니다.

보기에는 저래도 굉장히 맛있는 빵이었어요.

 

 

 

 

 

사실 페루를 간건 마추픽추를 보러 간것도 있었지만 바로 여기.. 아마존을 가려고 했기 때문이었어요.

아마존강을 끼고 있는 여러도시들 중에 아레키파라는 도시를 가려고 했는데 아레키파는 육로로 이동이 불가능..

비행기를 타고 건너갔습니다. 아레키파로 갈때는 정면기준으로 꼭 날개의 방해가 없는 오른편에 앉으세요.

항로상 오른쪽에 앉아야 밑으로 아마존 강을 볼 수 있답니다.. 근데 오른쪽 창가석 경쟁률이 무지 치열합니다.

 

 

 

 

 

페루여행을 속성으로(?) 마치고 리마에서 LA로 돌아오는 란항공 기내식입니다.

 

 

 

 

 

 

그리고 LA에서 인천으로 오는 아시아나 항공입니다.. 사실 이거 타기 몇일전에 샌프란시스코 추락사고가 나는 바람에...

페루에서 무사하냐는 전화를 수십통은 넘게 받은 것 같습니다.. 저는 LA에서 출발하는데;;;;

시간이 되면 나중에 여행기도 올려볼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