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6일~19일 주말 도쿄 밤도깨비 여행 다녀왔습니다

 

18일(일) 오전에 와세다역에서 미와노바시역 전 구간을 탔습니다

 

생에 처음으로 타보는 전차입니다

 

이 트램을 탈려고 하루에 도에이의 지하철, 버스와 이 트램를 전부 탈 수 있는 도에이 마루코토 킷푸 패스를 구입했니다ㅋ

 

생애 첫 트램 탑승이였습니다

 

도쿄가 번화해지면서 유일하게 남게된 전차입니다

 

오사카도 트램이 있지만 전용 교통패스로만 탈 수 있고 그 패스 가격도 좀 비싸서 이용을 주저할 수 밖애 없습니다

 

탔는데 땡땡하면서 출발하더군요ㅋ

 

노면전차다 보니 신호는 준수해야합니다

 

벨이 있는거 보면 역에 왔는데 내리는 사람과 타는 사람이 아예 없으면 그냥 패스하나봅니다ㅋ

 

역에서 내릴 사람 내리고 탈 사람 타고 출발할려니 다음 신호가 빨간불이면 그 자리에서 신호대기를 하는데 문 열어놓고 기다릴 때도 있고, 믄 닫아놓고 사람이 그 역에 와도 안 태워주는 경우가 있더군요(앞뒷차 배차간격을 보면서 결정하나봅니다)

 

코너는 약간 투박하게 돈다는 느낌이 들었고, 내리막에서 속도 많이 줄여서 천천하 가더군요

 

어느 역 옆에는 도쿄 노면전차 역사관도 있어서 예전에 쓰던 트램 차량도 전시해놓더군요

 

타면서 본 주변 동네도 조용한 로컬 동네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BRT와 같이 버스와 전철의 중간 개념인 거 처럼 보이네요

 

색다른 경험을 했습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