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놀토라서 차끌고 비행기보러 영종도 오성산을 향했습니다. 3번 활주로에서 비행기들이 이륙순서를 기다리느라고 줄줄이 대기중이었습니다. 각종항공사와 여러기종들이 질서있게 줄을 서고있더군요. 근데 그라운드 관제탑 근처에서 갑자기 불쑥 튀어나온 티웨이의 737이 활주로 중간을향해 빠른속도로 가로질러 오더군요. 그냥보기에도 지상이동치곤 너무 빠르고 서두르는 모습이 영력했습니다. 그렇게 활주로를향해 가로로 내달리던 비행기가 활주로를 들어서자마자 방향을 홱~~~ 꺾더니 그대로 이륙을 하더군요. 오성산 자주가는데 그런 황당한 경우는 첨봤습니다.
아무리 소형비행기라지만 활주로 중간으로 들어와선 무섭게 내달리다니... 그것도 다른비행기들 다 줄서고 있는데 새치기까지 해가면서말이죠.
도대체 왜 그랬던걸까요?? 시간이 너무 지연되서 그랬던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