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부킹 때문인지 좌석승급을 받았습니다. 예약등급 'E'에서 비즈니스 스마티움으로...

홍콩시간 00:00 탑승인데 21:00인가 카운터에 갔더니 비즈니스 준다더군요.

마일리지도 많지 않고, OZ 탑승 회수는 7년간 30번 정도 뿐인데 좌석승급을 받다니...

아무래도 탑승객들 중에서는 비싼 이코노미 항공권을 구입했나 싶지만 예약등급 'E'가 높지는 않은데....

탑승구에서 보니 탑승객은 적어보이던데 정말 오버부킹이 된 건지도 의문입니다.

오버부킹 아니어도 승급해주는 경우가 있는지 신기하기만 할 따름.

 

어쨌거나 380은 홍콩->인천구간에서 두번 타봤는데, 담부터 737 이코노미는 절대 못 탈 거 같습니다.

OZ 380은 어퍼덱 2-4-2 이코노미 배치인지라 같은 2-4-2 인 330만큼이나 맘에 듭니다.

거기다 항상 좌석은 제일 뒷열 또는 비상구 바로 앞 열 오른쪽 윈도우를 선택하는데, 좌석 승급이 이 기준을 벗어나게 만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