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리가 놈현 욕하면,
노빠들은 "DJ, 노통 이전 정권은 어땠느냐?"고 빠닥빠닥 거리드만.

2.
아 근데... 왜 그러는데요?
진짜 진지하게 물어봅시다.

당신들이 비판한 정권들이 한 짓은 당신들은 안해야 하는 거 아닌가?
당신들이 비판한 정권들의 삽질, 잘난 당신들은 안해야 맞는 거 아닌가?
당신들이 욕한 정권들의 만행, 당신들은 하지 말아야지.

왜 윗선에서 해먹은 건 고대로 해쳐먹으려고 하고, 왜 못하는 건 맨날 군사정권 타령이냐고요?

3.
예전에 어땐 친구가 이러드만요.

내가 DJ가 우리나라 종묘회사 팔아치운 걸 뭐랬더니,
이미 박통때 우리나라 종묘업 붕괴됬다고 팔아도 상관없다나?

이게 말이 되는 소리냐고요? 팔아도 상관없다?
살려도 시원찮을 판에 팔아도 상관없다? 이미 박통때 무너졌다고?

4.
내가 진짜 좌파나 386 정치인들 싫어하는 건
이따위 변명과 핑계로 일관한 비겁함이 넘치기 때문이라고요.

경복궁 상량식같은거 할때도 해괴한 짓을 하더만요.
조선시대에도, 그 험한 군사정권때도 목수들 이름자까지 올렸던거,
DJ, 노통때는 목수들 생까고 무시했다는 이야기...
아니 왜 당신들 개념이 그렇게 없냐고요?

그 뿐인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쓴 인간이 문화재청장 하면 뭐하냐고요?
인간문화재들 보조금은 이전 정권들에 다를 바 없고,
경제 상황이 어려워졌는데도 나몰라라...

도대체, 당신들 하는 게 뭐냐고요?

5.
언제까지 누구 탓만 할껀데요?
탓 하면서 더 잘할 생각은 안하고,
왜 그때도 못했으니까 지금 당신들 못하는 건 당연한 거라 생각하냐고요?

앙? 앙? 앙?
왜 그리 근성들이 더럽게 비겁하냐고요?

후배들 총알받이로 전경앞에 던져놓고, 요리조리 피하면서
나중에 정권 바뀌고 나타나 민주투사입네 하면서 국회의사당 들어간 그 비겁한 근성머리 때문입네까?
정말 안그래도 더워 죽겠는데 진짜 열 이빠시 받게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