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보니 이해도 못하는 자료 올려서 박정희 욕하는 불쌍한 좌파.. 그냥 어리석고 불쌍한 사람 있네요.

 

대한민국이 오랜 식민지, 남북분단, 전쟁 의 완벽한 페허3종세트의 수난을 겪은후에 박정희 같은 걸출한 지도자를 만나게 된것을 하늘에 감사해야 할겁니다.

 

뭐 정치인 대통령이 계속해서 나라를 번갈아 맡아서 했으면 더 좋았을 수도 있겠지요.

 

허나,

소위 민주화라는게 80년대에 불붙어서 90년대에 안착되는 시기였다고 본다면, 정치인 출신 김영삼씨가 대통령이 된 90년대부터 지금까지 쭉 정치인들이 대통령했는데, 박통이 그들을 뛰어넘는 국민적인 인정을 받는다는것은 단순히 소위 수구세력의 음모라던지, 수구언론의 세뇌라던지 라는 식으로 편하게 치부해 버리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것을 인정할수 밖에는 없겠지요.

 

그런데 사실 그럴수 밖에 없겠지요.

정치인은 기본적으로 권력을 추구하는 사람들입니다. 쉽게말해 대통령하고자 하는 사람들이지요.

그에반해 군인들은,

목숨을 걸고 후방을 방어함은 물론이고 나아가 적을 섬멸 내지는 무력화 하는 것이 목표지요.

 

그래서 정치인들은 권력에 도달하는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방법 - 즉 인맥동원, 금품동원, 대중적 인기추구 뭐 이런것들에 중점을 두게 되지요.

군인들은 아군전력, 적전력파악, 방어전략전술, 공격전략전술, 병참 뭐 이런것들..

 

정치인에 비해 군인이 훨씬 종합적이고 체계적이고 그렇지요. 뭐 목숨이 걸려있으니까..한두사람 목숨도 아니고.. 실수는 곧 죽음이니..

 

목표의 성격도 정치인이 추구하는 권력이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개인적인 욕심인것이고, 군의목표인 적의 무력화, 섬멸은 민족,국가의 생존과 번영 즉 전체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지요.

 

대통령이 어떤 일을 해야하는 지를 생각해보면, 사실 군출신들이야 말로 가장 어울리는 사람들이겠지요.

 

예나 지금이나 나라의 최고 책임자는 곧 군 최고사령관 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이제 박정희얘기를 해보자면,

박정희라는 인물은 당시 조선에비해 선진국이었던 일본 사관학교에서 선진문물을 공부한 인재였었고, 실전경험도 갖추었을 뿐더러, 인성역시 사리사욕을 추구하는 천박함과는 거리가 있었던 지금봐도 괜찬은 지도자였습니다.

후..

솔직히 차기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사람들 보세요..

박통만한 사람 있나요?

 

제생각에는 없습니다.

 

여튼 김영삼,김대중,노무현까지 정치인 세명 대통령시켜봤지만 별볼일 없었자나요..

뭐 당연한거 아니겠습니까? 평생 해온게 정치질인데, 갑자기 경제니 문화니 과학이니 이런거 비전 내놓으라고 하면 비서관들이 준비한거 읽어야지요 뭐. ㅎㅎ

 

아..

군인출신들도 마찬가지 아니냐구요?

제가 위에서 정치인과 군인의 특성을 비교해놓았고,

또 여기 장교출신들도 틀림없이 있을테니, 아마 그런 우문에 현답을 해주실겁니다.

 

그럼 앞으로 대통령은 전부 군인출신들로 뽑아야겠다고 빈정댈 사람들도 있을텐데요,

군인이 대통령이 되었을때, 정치인이 대통령이 되었을때 각각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이제 우리가 경험을 통해 알게 되었으니 상황에 맞게 각자가 판단하면 되겠지요.

아직은 군사정권에 악감정이 많은 사람들이 지랄을 해대는 마당이니 뭐 당분간은 어렵겠지만 말이지요..

 

아구..졸립네..

이정도 하겠습니다.

어차피 군사독재=악, 민주주의=선, 이 "공식" 이 신성불가침의 진리라고 추호의 의심도 않는 불쌍한 사람들 있는한 무슨얘기를 해도 소용없을테니,그게 늘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

구럼 또 기회가 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