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가급적 남의 글을 퍼 오는 것을 삼가하고 있습니다.

저도 인간인 까닭에 가끔 배설의 욕구를 발산하고 싶을 때가 있답니다.

그러나 평소 그런 표현을 하지 않고 글을 써 왔기에  제가 직접 표현하는 것보다 적절하게 쓰여진 글을 퍼오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 생각했습니다.

원작자님께 허락없이 퍼온 점을 양해 바라며 이글은 네이버 뉴스 중 "潘基文 4차투표서도 1위..5개 상임이사국 지지 확보(종합) "의 댓글입니다.

 

노무현 외교는 왕따외교 ...

조회 380 추천 42 2006/10/03 09:01 goltaerinda 다른글 보기 IP 131.112.xxx.67 신고

동아일보사설 : 4강 외교의 총체적 실패는 민족끼리 코드로 외교논리를 무시해 온 탓이 크다. 노 정권은 남은 1년 반만이라도 자주의 환상에서 벗어나 무너진 4강 외교를 복원해야 한다.

중앙일보 칼럼: 이 정권의 외교안보 능력이 어떤 수준이라는 것은 알 만한 사람은 다 안다

한나라당 박진 : "'노무현 외교'는 빛나간 햇볕정책, 맹목적 민족공조에 집착한 '왕따 외교'" 

한나遮?이정현 : "일본 외무차관이 지적하지 않았어도 현정권의 `왕따외교'는 그동안 수없이 지적되고, 증명된 사실로 새삼스러울 것이 없다

한나라당 김문수 : 이런 식으로 국제사회에서 왕따외교를 자초하는 바람에 핵 문제도 점점 꼬이고 있다

한나라당 김무성 : 임시국회에서 노무현 정권의 실정과 서민경제의 어려움 그리고 국제적 고립을 자초하고 있는 왕따외교, 권력형 부정사태에 대해 국민들에게 확실히 밝혀 드리는 것이 최고의 선거운동이라고 생각한다

한나라당 전여옥 : 노 대통령은 내치는 말할 것도 없지만 외치 역시 '고립무원의 처지', '왕따외교'가 되고 말았다"며 "노 대통령의 임기는 무려 3년이나 남았는데, 고통받는 국민에게는 30년과 같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전여옥 : 미국 의원들은 반기문(潘基文) 외교장관에 대한 미국내 `반반'(反潘, 안티 반기문) 캠페인이 일어날 수 있다고 으름장을 놨다

한나라당 전여옥 : 반기문 UN총장 출마는 국제사회 조롱거리

조선일보 사설 : 대통령이 자신의 외교업적을 그렇게 부풀린 이후의 지난 1년은 한국 외교가 建國건국 이후 세계에서 가장 고립됐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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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 안전보장이사회 찬성 14표, 기권이 1표, 미국 중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상임이사 5개국 만장일치, 유엔 사무총장 당선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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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한국정도 국력에서의 유엔사무총장 배출 의미.

우리나라 국력은 종합적으로 세계 8-12 위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만. 이정도의 국력 나라에서 유엔사무총장 내는건 쉽지 않죠.

왜냐하면 유엔사무총장은 각국의 이해를 '중재'하는 위치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특정 강대국이 할 수도 없고, 특정 강대국에 달라붙어 기생하는 나라도 할 수 없죠.

한국은 지정학적 위치로 보아, 줄타기 외교를 해야 하는 숙명입니다. 친미도 친중도 친일도 친러도 아닌, 중재자의 위치에서 평화와 번영을 이뤄나갈 수밖에 없는 운명을 지닌거죠. 조금이라도 균형추가 흔들리는 순간, 한반도는 전쟁에 휩싸일 가능성이 매우 큰 나라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유엔사무총장을 배출했다는 얘기는, 강대국들로부터 한국이 한쪽에 치우침 없는 중재자의 자격을 인정받았다는 것이죠. 

이정도의 국력에, 중재자의 위치까지 할 수 있는것, 이것보다 대한민국의 세계상에서의 포지션으로서 더 좋을 수 있을까요? 거창하게 자주외교의 승리네 이딴 수식어 없이도, 분명 이건 참여정부의 실리외교가 가져다 준 경사라 봅니다.

그나저나 전여옥같은 쓰레기년은 지금쯤 얼마나 열받아 하고 있을까요. 국익에 반하고 나라를 저주하는 년이 국회의원을 해먹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정말 악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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