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아파트 하나 가지고 있었죠 33평짜리

전세 6억 주고 있었는데 몇년전에 6억5천에 구입

 

작년에 8억에 팔려고 내놨는데 이 전세사는 사람이

집을 안보여주는겁니다. 한 3팀 약속잡고 빵구내고 해서

부동산 아줌마랑 나쁜사람이라고 뒤에서 욕하고 그랬는데

 

 

그래서 그사람보고 8억에 사라고 했더니 안산다네여.

작년에 좀 주춤했나봐여 그사람은 더 떨어질줄 알았나보져

그러다. 올해 아파트 많이 올르면서

 

지난달에 11억7천에 팔았네요. 근데 사가는 사람은 집도 안보고 샀네요.

지금 그쪽 시세가 몇천더 오른거 같은데

 

어째든. 그 사람이 집안보여줘서 3억7천 더 비싸게 팔아서 좋았네요

1주택이라 양도세 천만원 냈네요

 

그거 팔자마자 다른 아파트 샀는데. 요즘 보니까 7천올라있더라구여

한 2년 들어가서 살고 나중에. 팔아야죠 ㅎㅎ





 


[출처] 집을 팔려는데 안보여준 고마운 세입자.  | 작성자 북동쪽에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