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은 우리땅이라고 했는데 중국 당국이 항의를 했다는 말에 어처구니 없어 한마디 한다. 그럼 백두산은 우리땅이 아니란 말인가? 중국은 백두산이라고 칭하지 않고 단지 창바이산 즉 장백산이라고 호칭한다. 그럼 창바이산의 반쪽은 원래 우리땅이 아니란 말인가?

우리 쇼트트랙 소녀들이 백두산은 우리땅이란 말은 지극히 당연한 우리땅을 우리땅이라고 한것 뿐이다. 그런데 중국이 항의하고 우리 멍청한 어른들은 재발방지를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한발 물러나는 비겁함을 보이고 있다. 중국 당국한테 정정당당하게 말하고 백두산은 정말 우리땅인 것을 우리땅이라고 한것 뿐인데 너희들이 왜 오바하느냐고 항의했어야 하는것 아닌가?

그리고 비겁하게 그냥 장춘 동계아시아 경기 하지 말고 그냥 철수하기 바란다. 스포츠는 스포츠이고 그 어느 정치적인 요소가 들어가지 않아야 한다. 먼저 백두산에 대해서 오바하고 정치적인 색채가 들어간것은 중국당국이다.

중국이 먼저 백두산을 통해 동계 올림픽까지 열 야심이 있고 우리 민족의 성산인 백두산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개발해서 스키장을 만들고 우리 한국인 투자 호텔까지 철거하고 세계 자연문화 유산으로 등재하고 난리를 피우는 것은 그럼 정치적인 색채가 들어가 있지 않은가? 더구나 이번 개막식 행사때 총칼로 김일성한테 백두산 반쪽을 빼앗아간 마당에 자기네 땅인양 대대적인 퍼포먼스를 한것은 정치적인 색채가 없는가?

당장 우리 외교부 못난 넘들은 중국측에 항의했어야 하지 않았는가?

백두산은 여진의 성산이자 우리민족의 성산이고 정신이다. 여진족 수장 누루하치가 매년 백두산에 행차해서 제사를 지냈던 기록이 있고 청나라 수도가 북경으로 갔을때도 멀어서 오지는 못했지만 관리들이 대신 백두산에 파견되어 제사를 지냈다는 기록도 있다. 그만큼 백두산은 북방민족 전체의 성산으로 통했고 발원지나 다름없다.

백두산은 그냥 백두산이 아니란 말이다. 백두산을 잃어버리면 우리 정신과 뿌리를 잃어버리고 우리 역사를 잃어버리고 우리 근본을 잃어버리는 것이다. 한족들이 생각하는 그런 일반적인 산이 아니고 우리한테는 민족의 근간이 되는 것이다. 그런 백두산을 저희들 마음대로 세계 자연문화 유산으로 등재하고 이번 동계 아시아대회 개막식 퍼포먼스로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동계 올림픽 장소로 선정해서 지랄을 하는것은 정치적인 색채가 있지 않았는가?

김정길 대한체육회 회장은 당장 이번 일을 책임지고 물러나기 바란다. 어린 소녀들보다 못한 우리 정치인 출신 회장? 그리고 우리 멍청한 한국내 정치인들이나 외교부는 다들 고개쳐박고 뭐하고 있는건가? 참 한탄스럽다. 우리땅을 우리땅이라고 외치는데 뭐가 문제가 있다고 중국이 항의하며 거기에 재발방지를 약속했으며 어린 선수들이 즉흥적으로 그런 행동을 했다며 사과했다니....

그러며 일부 언론사는 이 일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며 마치 우리 선수들이 잘못한양 떠벌리고 있다. 참 한국은 역사부터 신라사관 즉 반도사관을 완전히 뜯어 고쳐야 산다. 우리 민족의 기상과 위상과 기백을 살리려면 우리 역사부터 다시 써야 한다. 만약에 일본이 또 독도문제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하면 이렇게 사대적으로 우리 언론이 보도하지 않았을 것이다. 중국한테는 뭔가 구린게 있는 모양이다. 중국한테는 태초부터 머리 숙이는 뭔가 있는 모양이다.

일본한테는 만만해서 허구헌날 개거품 물고 중국한테는 형님 모시듯 아주 온화화고 관대한 우리 사대주의! 제발 정신차리자. 정작 독도보다 몇 천배 중요한게 백두산문제와 고구려 문제다. 그런데 똥오줌 못가리는 남한의 사대주의 모화사관에 신라사관이 흠뻑 젖어서 그런다.

이번 동계 아시아 경기때 아이스하키 한일전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아는가? 우리 언론이 일언방구도 하지 않아 한국에서는 아무도 모른다. 한일전 아이스하키 경기에서 우리 선수들이 일본 선수를 얼마나 구타했는지 한국선수 한명은 아예 경기 출전이 정지당했고 난 그 구타 장면을 직접 방송 화면으로 보았다. 한국인 참 대단하더군! 일본선수를 대놓고 주먹으로 계속 치는 장면이 중국방송 화면에 계속 한 2분동안 보여주는데 어처구니 없더군.. 아무리 아이스하키 경기가 몸싸움이 많이 벌어진다고 하지만 우리 한국선수! 완전히 해도 해도 너무 한다 싶을 정도로 일본선수를 때리더군! 이건 국가망신이다.

이 국가망신을 한국 언론은 그 누구도 보도하지 않고 쉬쉬하고 있으며 왜곡보도를 일삼고 있다. 당장 난 그 아이스하키 한국선수를 징계하고 재발방지를 시켰어야 하지 않나 싶을 정도로 입을 벌렸다.

이게 바로 우리 민족의식이다. 중국한테는 태초부터 모화사상이 베어있고 일본한테는 과거사 교육을 일방적으로 시켜서 반일 감정이 몸속에 베어서 이런 불상사가 발생하는 것이다. 중국인들이 그 화면을 보고 한국인을 뭐라고 하겠나?

난 솔직히 중국 장춘에서 우리 신성한 태극기 휘날리는것도 더럽고 수치스럽고 챙피한 사람이다. 원래부터 동계 아시아경기는 한중일 삼국 경기다. 처음부터 보이콧 하던지 지금이라도 강력히 항의하며 보이콧 하는 배짱도 이젠 우리가 부릴때도 되었지 않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