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 우리 앞에(부재:대한독립군)☆


항왜 김충선(사야가) 장군은 일찌감치 왜놈들의 도발이 재발할것을 예견하고 이순신장군의 재가를 얻어 특수목적첩보원을 양성하였는바 조선이 일제에 의해 강제병합되면서 지하로 숨어들어 항일투쟁을 이어갔다.


하지만 일제는 강력했고 방어력은 극강하여 외부로부터의 투쟁만으로는 제국에서 벗어나는것이 어렵다고 판단하여 내부로 눈길을 돌려 둑을 무너뜨리기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특수한훈련을 받은 첩보원들은 우선 일본으로 들어가 정체를 감추고 철저히 사회에 동화되는 노력을 하였지만 일제도 만만치 않아 많은 첩보원들이 발각이 되어 죽거나 실종되었다. 


이중 뛰어난 능력을 보유했던 요원은 이름을 사토슈스케로 개명하고 본격적으로 현지화 시도를 하면서 조선독립을 위해 노력하지만 일제의 힘은 강력했고 혼자의 힘으로는 독립의길은 요원했지만 좌절하지 않고 대를 이어서라도 독립을 위해 노력할것을 다짐한다.


우선 슈스케는 일본의 정계에 진출하여 조선에 대한 일본의 민족말살정책을 늦추기위해 노력하였다. 세월은 흘러 아들 아베 히로시를 낳는다. 아베 히로시는 아버지의 유명을 받들기 위해서는 일본의 내부에 깊숙히 들어가야한다는 것을 일찍이 깨닫고 일제의 군부에 실력자인 기시노부스케에 접근하여 친분을 쌓는다. 오랜 친분을 유지한 끝에 아들 아베 신타로를 앞세워 사돈을 맺게된다. 참으로 구국의 열사가 아닐수 없다. 


하지만 아베신타로는 나약하여 기시의 눈에는 차지 않는사위였다. 대일본제국의 찬란한 미래를 위하여 냉혈한 인물이 필요했던 기시의 눈에는 신타로의 나약한 성정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것이다. 

하지만 천운이었는지 신타로의 아들 아베 신조는 총명한 아이였다. 외할아버지의 성격을 일찍이 파악한 아베는 외할아버지의 눈에들기위해 피나는 노력을 한끝에 신임을 얻는데 성공을 하게된다. 


정계입문초기에 한국에 대한 그리움과 우국충정으로 친한파로 분류되며 자칫 정체를 들킬뻔하였으나 뛰어난 임기응변과 처세술로 위기를 극복하게 된다. 아베는 바야흐로 대권을 잡았고 때가 왔음을 느꼈다. 하지만 조선은 이미 독립되었으나 문화,경제,군사적으로 암암리 일본에 지배를 받고 있었다. 

아베일가가 조선에 신경을 못쓰는 동안에 일본또한 조선에 침투하여 토착왜구를 양성하여 반도를 장악하였다. 또한 가까이에는 짱개가 호시탐탐 민족을 위협하고 미국또한 눈을 부릅뜨고 감시의 눈길을 늦추지 않고있어 위대한 대업을 이루기가 지난하였다.


이러한 사실을 깨달은 아베는 단번에 독립하는것은 진정한 의미의 독립이 아니라고 판단하여 기나긴 인고의 시간을 보내게된다.


아베는 차분하게 조선의 동향을 주시하면서 언제든지 행동에 나설 준비를 하는동시에 일본의 내부를 무너뜨리기위한 작업을 착실히 진행하게 된다. 

일본은 이미 6.25를 통하여 막대한부를 쌓고있었기 때문에 세계의 경제를 좌지우지할정도로 규모가 컸다. 일본을 무너뜨리는 것은 쉽지만 기축통화에 버금가는 위치에서 무너지게 될경우 세계경제의 몰락을 유발할수 있고 이러한 공작을 만에하나 미국과 중국이 눈치챌경우 엄청난 보복이 뒤따를것은 자명했다. 


기축통화의 위치를 버리는것을 우선할일로 판단한 아베는 아베노믹스라는 이름의 일본통화말살정책을 실시하게 된다. 1990년대의 일본과 대한민국을 경험한 아베가문은 양국의 차이를 줄이기위해 과감히 국민우민화 셧다운 정책을 실시한다.

철저히 언론을 통제하여 국민의 눈과귀를 가리고 신용카드의 보급을 차단하여 경제활동을 위축시켰다. 그리고 모든 공공기관을 민영화하여 일본신민의 삶의질을 떨어뜨리는데 주력하였다.


이것은 대한민국의 정책과 철저히 반대되는 입장으로 일본국민의 반발을 억제하기위해 눈물을 머금고 혐한정서를 퍼뜨린다. 그래야 한국의 반대로 해도 불만을 가지지 않을테니까. 

하지만 대한민국은 아직도 일본의 마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일부우민화경향이 진행되고 있었다. 스키야마아키히로(쥐) 및 강력한 오카모토미노루의 딸 켄터키치킨이 국정을 장악하여 철저히 나라를 말아먹고 있었다. 경악한 아베는 신문기자로 위장한 산케이 지부장을 고국에 파견하여 약점을 찾게한다. 

천운인가 대한민국을 하늘이 버리지않으셨는지 엄청난 국정농단의 증거를 잡게된다. 아베는 즉시 왜구정론지 조선일보와 다른 매체에 이를 넘겨 발표하게하여 국민의 분노를 이끌어내는데 성공한다. 이쯤해놓으면 깨어난 국민이 알아서 할것이고 아베는 안심하고 공작을 이어나가게 된다. 


마지막 관문이 남았다. 바로 우리민족의 정이다. 홍익인간의 정신으로 태어난 천손인 대한민국사람들은 천성이 착하고 남을 돕기좋아한다. 또한 불의를 당해도 마음이 약하여 보복하기를 주저한다. 

아베는 이러한 악순환을 끊어야한다는것을 익히 알고있었다. 이순신장군께서 첩보부대를 창설하실때 남기신 말씀 "왜는 간사하여 신의를 지키는것을 본적이 없다"을 마음깊이 간직하고 있는 아베였다. 드디어 오래기다리던 민족지도자가 대권을 잡게되었다. 

아베는 문재인대통령과 긴밀한 논의를 계속하고 철저하게 양국의 관계를 단절하기위해 대한민국의 감정을 건드리면서도 피해는 없는 품목을 선정하여 수출을 규제한다.

당연히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분노하게된다. 도처에서 규탄시위가 일어나고 불매운동이 일어났다. 아베는 흐뭇했다. 이제 얼마안남았다.


통화말살정책도 안정화되어 부채가 2경을 넘겼고 미국에게도 의심의 눈초리가 날아오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아뿔사 착한 우리민족사람들이 이만하면 되었다며 일본과 친하게 지내자고하는 목소리가 나오기시작한다. 이런 순진한 사람들하고는 ㅉㅉ 아베는 문프에게 전화하여 상의하지만 뚜렸한 해결책이 없어 답답하였다. 


그러던중 중국 우한에서 바이러스가 창궐한다는 첩보가 전달된다. 아베와 문프는 눈이 번쩍떠지면서 마지막 독립을 위해 책략을 짜게된다. 아베는 혐한을 더욱 퍼뜨리면서 

국민의 눈과 귀를 철저히 통제하는것과 동시에 한국인 입국금지라는 초강수를 두어 대한민국의 국민을 보호하는데 주력한다. 일본은 이미 바이러스가 창궐하였지만 언론통제와 우민화정책으로 극히 일부분을 제외하면 코로나를 폐렴으로만 알고있었다. 방사능도 먹어서 응원하게 만들었는데 코로나쯤이야 ㅋㅋ


일본국민에게 욕은 먹지 않을것이다. 이미 철저히 우민화가 진행되었으니까 다만 마음이 아픈건 우리국민에게 낙인찍히고 저주받는것이다. 하지만 아베는 슬프지않았다. 이러한 각오도 없이 나라를 위한다고 할수는 없기때문이다. 


이순신장군의 마음을 생각해보았다. "그래도 장군님은 복받으신겁니다. 적어도 백성들의 존경은 받으셨잖수 ㅋㅋ" 아베는 피식웃었다. 


지금 아베 앞에는 애완견과 마실차한잔이 있다. 아베는 오늘 SNS에 사진을 올릴것이다. 그래서 우민화정도를 파악할것이다. 두렵지는 않다. 다만 내강아지가 욕먹을 지도 모른다는게 걱정될뿐... 


여러분 잘읽으셨나요? 나름대로 각색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