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체력평가 종목마다 남군과 여군의 차이가 심하고 압권인 것은 여자는 턱걸이와 20kg 사낭나르기 평가를 아예 받지 않고 특전사에 들어 간다는 겁니다

특전사 출신 여자 분들이 유튜브 채널 개설해서 자기들이 잘하는 것, 혹은 그럴 듯하게 보이는 것만 찍어서 올린 영상 보고 역시 "707 특임대는 여자들도 남자랑 다 똑같이 하는구나" 하며 찬양하는 멍청한 물소들의 반응이 요즘 온라인 공간에서 너무 많이 보입니다

 아마도 특수부대라고 하면 인간병기, 혹은 목숨 내놓고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는 특수한 집단이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설마 그런 부대에서까지 남녀에 차이를 두겠냐는 막연한 생각을 많이 분들이 가지고 계셔서 그런 거 같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저 체력평가 기준의 차이처럼 매우 크고요

애초에 707특임대나 여단 특임대에 여자를 배치하는 건 여자가 특전사 내에서도 특별히 잘해서 보내는 게 아니라 특전사에서 여군을 뽑는 목적 자체가 유사시 기만 작전을 위해 소수 뽑아 놓는 겁니다. 그래서 여자는 특전사에 들어가기만 해도 대부분 특임대에 배치하고 남자는 특전사에 들어 가더라도 남자 중에서 체력이 아주 좋아야 특임대로 보내거든요. 완전 달라요.

그러면 자대에 있는 특전사 여군 분들의 체력은 어느 정도일까요?
현재는 여군을 707 특임대가 아니라 여단 특임대로 주로 보내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3여단 특임대 여군중대에서 턱걸이 훈련하는 걸 보면 대부분의 특임대 여군들이 풀업보다 훨씬 쉬운 친업으로 그립을 잡고 당겨도 턱걸이를 몇개도 제대로 하지 못할 정도입니다.

707특임대 여자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타이어 끌기 측정을 하면 남자 꼴찌가 결승선 통과하고 나서 30초 뒤에 여자 1등이 들어 옵니다. 707특임대에서 클라이밍을 평가할 때도 남자는 17미터, 여자는 10미터로 평가 기준의 차이가 엄청납니다.
제발 제 글을 보시고 특전사 여군에 대해 환상을 가지고 계셨던 분들은 해괴망측한 신비감을 버리시길 바래요.
 
특전사 공수여단 대대 체력 꼴찌 남군 >>>>>>>> 특임대 여군 체력 1등  <----이게 팩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