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닝보(寧波) 류경식당 지배인으로 여종업원 12명과 함께 탈북했던 허강일 씨가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이들의 월북을 권유했다는 의혹을 받는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장모 변호사에 대해 “재미 친북 활동가인 고(故) 노길남 씨와 김모 씨를 나에게 소개해줬고, 이들이 통일 운동을 종용했다”고 2일 밝혔다.

허 씨는 한국에서 안전을 보장받지 못한다고 판단, 지난해 3월 해외로 망명했다. 문화일보는 장 변호사에게 허 씨 주장에 대한 입장을 듣기 위해 전화와 문자메시지 등으로 연락을 시도했지만, 연결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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