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퀸 영감이 멋도 모르고 떠들고 있는걸 다 봤다..


영감이 세계 채권국이라고 했고, 그걸 볍진루퀸님이 일본 채권수익률로 잘못이해한걸 캐취해내지 못하네...


그래.. 영감 니 말대로 일본이 세계 채권국이라는건 맞다.. 


버블경제 시대부터 일본이 해외에 투자해서 외환자산을 만들어 놓아서 채권국이 된건 맞지..


3조달러나 되는 채권은 중국의 외환보유고와 거의 비슷하며, 그것이 기축통화를 유지하는데 큰 힘이 된것도 맞고...


일본의 국채 발행은 외환자산의 수입이 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인데, 지금처럼 세계 경제가 어려워져 일본이 투자한 해외자산이 수익이 나지 못한다면 어떻게 될까?


외화는 말이다.. 기업이 경쟁력이 있어서, 해외에 물건팔고, 여러가지 경제활동으로 벌어들어야 되는거 아닌가?


영감눈에는 돈놀이해서 경상수지 흑자 내는게 안정적으로 보여?


영감집에 일본 제품 있나? 옛날 같았으면 집에 두세개쯤 있던게 일본 제품 아닌가?


지금 없지? 왜 없을까? 지금은 자동차 이외에 일본제품을 사볼일 있나? 그만큼 일본기업들이 세계시장을 쫒아가고 있지 못하는걸 반증하는거 아녀? 일본기업들이 도태되어 가고 있다는걸 못 느껴?


떨어진 소비(=경제)를 진작시키려고 20년동안 양적완화를 결과가 뭔데? 


중앙은행이 주식투자를 하거나, 자국이 아니라 해외에 투자되고, 해외에서 벌어온 돈은 다시 국채사는데 들어가서 돈이 전혀 풀리지를 않네? 그치?


일본 물가나 임금이 20년째 제자리에 머물러 있다면 지금 일본이 헛발질 하는거라 생각안해?


저 양적완화라는것이 일본국민들이 쓸 돈 강탈해서, 정부가 쓰는거라고 영감아..


실패한 정책을 계속 붙잡고 있는 중이지. 카드 돌려막기의 끝을 모르나?


그리고, 일본은 내수가 탄탄해서 괜찮다? 언제까지?


일본 내수는 이미 포화상태로 더 이상 증가 하지않고, 내수가 증가하려면 인구가 늘어야 되는데.. 계속 마이너스 중인데?


언제까지 내수가 유지 될까?


내수 시장 포화 상태라는게 뭔지는 알지? 세입이 뻔하다는 거지.. 


국가부채는 커져가고 세입은 멈춰져 있으니, 소비세율을 5%에서 10%로 올린거 아녀?


일본 국가부채 문제없다면서, 소비세를 왜 올리는거야? 그 이유 아나?


세율이 올라갈수록 내수는 더 줄어들고, GDP가 작아지면 상대적으로 국가채무비율이 더 높아질낀데?


진퇴양난이지...


그래서 일본이 언제 망하냐고? 나도 모르지.. 근데 서서히 망해가고 있다는건 알겠다..


글면 영감은 일본이 언제 경제 호황기가 올지 아나? 내가 보기에는 그럴일 없을것 같은데?


일본경제는 괜찮고 , 한국만 망해가고 있다고 말하는 영감보면 우스워서 하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