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세월호 아이들의 목소리가 들리는듯 한데 세월호가 징글징글 하다며 그만좀 하라 했던 정진석 을 막지 못했네요.

춤남을 반갈라서 서해안 가까운쪽은 역시나 대구나 다를바 없습니다.그쪽분들도 지금 저와 같은 심정 일겁니다.

90 먹은 노인네가 남의 등에 업혀오다시피 투표장에 들어올때 이미 예견된걸까요?  죽더라도 투표하고 죽어야한다던 할머니!

무지한 어르신들을 좀더 계몽하지 못하고 근소한 차이로 박수현 후보가 지고 말았습니다.

세상 참 모질죠?

조상대대로 친일하고 귄력에 붙어 호위호식 부귀영화를 누리며 또다시 금뺏지를 가져갔으니....

시골이 그렇습니다.

그냥 보수가 잘해서 농민수당주고 농기구 지원해주고 노인네들 연금주고 그런줄 압니다.

새벽에 기대이상의 승리에 감동할 겨를 없이 초반에 앞서가다가 역전되고 조금씩 벌어지는 표차이 에 술한잔 하고 잠들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현실이었습니다.

참 부끄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