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간절한 마음 이었을지 모르겠다만...


이번에는 배재정이 당선 될 줄 알았다...


정치성향은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하지만... 그래도 속상하고 참담하다.


꼭 배재정이 당선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처음으로 정치후원금도 보내보고... 처음으로 선거유세 현장에가서 응원도 해봤다.


출근길에 보이는 장제원은 눈길 한번 주지도 않고...


이번만큼은 바뀔 줄 알았는데... 역시나 안되는구나...


배재정의 정치력이 부족한건 사실인데... 그래도 장제원에 비하면 흠잡을건 없는 사람인데... 휴...


문통의 지역구인 사상에서 2패나 하다니... 정말 자존심 상한다.


부모.형제.지인 모두를 동원했는데... 나도 조금 더 열심히 할껄 그랬다..


전국적으로 봤을 때 민주당 압승인 부분에 대해서는 너무 기쁘고 환호하지만... 부산 지역.. 수성하지 못한 부분은 너무 아쉽고


마음 아프다..


부산지역에서 장제원, 서병수는 정말 인정하지 못하겠다. 못받아들이겠고...!!


그나마 부산지역에 파란물결이 조금씩 일어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조금 위안 삼아본다.


더불어민주당 화이팅 입니다!


* 회사 막내 처음에는 투표 안했다더니... 나중에는 이언주 뽑았단다. 개인성향이니 뭐라 할 말은 없지만

  여태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로서 이것 저것 말했던게 부끄럽게 느껴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