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갈과 거북이가 있는데 앞에 강이 있습니다.

전갈이 거북이에게 제안합니다.

" 거북아 저 앞에 강이 있는데 나를 건너게 해주면 너를 독침으로 물지 않겠으니 제발 내가 강을  건널 수 있게 도와다오"

거북이가 전갈에게 말합니다.

"전갈아 만일 강을 건너는 도중 네가 나를 물면 나는 죽는데 어떻게 너를 믿을 수 있느냐?"

전갈이 거북이에게 말합니다.

"거북아 만일 내가 독침으로 너를 문다면 우리는 모두 강에서 죽을테니  절대 너를 물지 않을 것이다"

그 말을 믿고 거북이는 등에 전갈을 태우고 험난한 강을 건넙니다.

순탄한게 강을 건너는 도중 갑자기 급류에 휩싸이니 전갈이 생명의 위협을 느껴 갑자기 거북이를 독침으로 물고 맙니다.

죽어가면서 거북이가 전갈에게 말합니다.

"전갈아 전갈아 네가 나를 문다면 우리둘은 모두 강에서 죽을텐데 왜 약속을 지키지 않고 나를 물었느냐?"

전갈이 거북이에게 대답합니다.

"거북아 거북아 약속을 지키지 못해서 미안해"

"하지만 나는 원래 이렇게 태어났으니 어쩔 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