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반대를 공산주의로 착각하는 아재-할배들 이유가 있어요.


 


민주주의 반대는 독재정치나 전제주의 라고 할수 있겠죠..


 


 


그런데


민주주의 반대를 공산주의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왜 많을 까요? 특히 할배들은?


 


1987년 629선언 이전까지 교과서에서 민주주의를 이상하게 배웁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민주주의를 표방한 대한민국이 박정희 전두환 25년 넘게 군부독재 속에 있었죠.


하여 교과서에는 민주주의를 제대로 표현 못합니다.


 


또.. 충의예지신, 충효사상, 화랑도를 비롯해 역사적 근거를 들어 우리나라 기본 정신이 충효라 암기합니다. 더불어 군사부일체도..


 


하여 선생님들입장에선 군사부일체를 강조하며 자신들의 권위를 교과서에 언급해 주니 좋다고 하면서 충효사상을 열심히 설명해 줍니다.


 


고로..충의 대상이 조국이 아닌 왕으로 배우게 되고 자연스럽게 대통령에 대한 충성이 이상하지 않게 되는거죠.. ( 신천지나 이단들이 양태론으로 삼위일체 배우는 것처럼)


 


 


그렇다고 선생님들이


알면서 학생들에게 거짓을 가르쳤다?


우리나라 역사에 민주주의가 몇십년 안되었을 때입니다.


선생님들도 민주주의를 글로 배우고 암기했지 잘 모르는 분들도 생각보다 많았던 시대...


 


하지만 깨인 선생님들은 민주주의와 독재에 대해 설명했으나


특히 박정희때는 선생님들이 안기부에 끌려가서 병신되서 나오고 교편도 잃던시대..


(제 아버지 친구분도.. 불구되어 나오심)생각보다 많은 교사들이 당했습니다.


자기 동료들이 병신되서 오는 모습을 직접 목격하는데 가족을 먹여 살려야 하는 교사 입장에서 함부로 말하기 힘들었죠..


 


고로..


충효를 우리나라 전통 가치관으로 공부하고 그 충이 조국이 아닌 대통령으로 혼동하게만든 교과서. ( 민주주의를 제대로 공부 못했던 시대 ? 체험 못해본 시대 )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tv만 켜면.. 신문만 보면 대통령을 찬양하던 시대..... ( 예나 지금이나 언론이 가장 큰 문제)


  


그나마 대학이나 가서 선배들에게 민주주의 배우던 암울했던 시대.. 가 있었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