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는 상명하복을 거부하라고 했다… 그렇다면 秋의 그 말은?

[아무튼, 주말- 노정태의 시사철]
법무부장관과 거짓말쟁이 역설

일러스트=김영석
윗사람이 아랫사람더러 '상명하복하지 말라'고 한다. 어떤 가상 사례가 아니다. 지난 3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한 말이다. 그는 검찰이 상명하복 문화에 푹 젖어 있다고 지적하며, 신임 검사들을 향해 "그것을 박차고 나가서 정의감과 사명감으로 충만한 보석 같은 존재가 돼 달라"고 말했다.

얼핏 보면 흔한 덕담 같지만 여기에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 생각해보자. 추미애는 법무부 장관이고, 법무부 장관은 검사의 '윗사람'이다. 추미애가 하지 말라는 '상명하복'에서 '상'에 해당하는 사람인 것이다. 그렇다면 신임 검사들은 추미애의 말을 따라야 하는가, 따르지 말아야 하는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23&aid=0003507923 


추미애의 말을 따르면 추미애의 명령을 거부하게 되는 이런 것은 뭐라고 해야 하나요?
정말 좌파들의 뇌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네요.
자가당착이라고 해야 하나요?
앞으로는 어떤 말을 할 때 생각이라는 걸 좀 하고 말 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