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검찰이 박근혜에게 또다른 건으로 구형을 했다고 해서

요즘이 이사람들은 뭐하나 싶어서 들어가보니..

보수궤멸로 대안을 마련한다고 하네요..

마지막 글을 보니, 정광용씨 출소 했다고 하네요..



 

 

[정국분석] 보수 정치권의 궤멸은 이제 시작일 뿐, 우리는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1. 제가 출소 후, [정국분석] 보수 정치권의 궤멸. 불사조는 죽어야 산다.-를 쓴 후 며칠만에 지방선거가 열렸고, 예견대로 보수정치권은 궤멸 수준으로 참패했습니다. 보수 정치권이 궤멸수준으로 참패할 것이라는 예견은 누구도 하지 못할 때였습니다.

http://cafe.daum.net/parkgunhye/U8YZ/876464 )


2. 저는 저 글에서 보수 정치권의 궤멸을 예견했지만 보수사회의 궤멸은 논하지 않았고 오히려 보수 정치권이 처절하게 죽어야 불사조처럼 부활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예상대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약 20~30%의 콘크리트 보수사회가 여전히 존재하는 것이 확인되었는데, 이는 즉 아직은 희망이 있다는 뜻이고, 20~30%의 콘크리트 보수사회가 앞으로 보수 정치권을 어떻게 핸들링하느냐에 따라 대한민국의 운명이 결정될 것입니다.


3. 이 정도의 궤멸이면 보수 정치권 중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은 자결이나 할복(셋부쿠)에 준하는 책임을 져야 합니다. 그래야 보수정치권 및 보수사회의 부활을 논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누가 책임을 져할까요.


4. 이번 지방선거는 소위 탄핵반대파(구 친박)가 철저히 배제된 채, 탄핵찬성파의 주도에 의하여 이루어진 선거였습니다. 그러므로 당연히 총체적인 책임은 선거를 주도한 탄핵찬성파에 있으며 보수사회는 그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이 지경이 되었는데도 아직도 박근혜 대통령님에게 화살을 돌리는 자가 있다면 그는 지탄의 대상이 되어야 합니다.


5. 특히 박근혜 대통령님을 출당시킨 홍준표는 즉시 정계를 떠나야 하고, 말도 안되는 논리로 무고한 박근혜 대통령님의 탄핵을 주도하거나 찬성한 정치인들 역시 보수 정치권에서 축출되어야 합니다. 자신들이 선거를 주도했으니 책임도 자신들이 고스란히 떠안아야 합니다. 이것이 책임정치입니다.


6. 제가 인용했던 헤겔의 변증법(정반합의 원칙)으로 해석하자면, 여권의 이번 지방선거 압승은 그들의 내부모순이 밖으로 튀어나올 시기를 조금 더 앞 당긴 면이 있습니다. 즉 가족에게 쌍욕을 해대고, 불륜으로 거짓말을 태연히 해대는 패륜아 같은 사람도 당선되고, 드루킹 사건으로 곧 소환될지 모르는 사람도 당선되는 현상은 벌써부터 내부의 모순이 밖으로 튀어나올 준비를 하는 것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7. 게다가 지금 말라 죽어가는 서민 경제상황은 진보정권이 가진 태생적 한계를 보여주고, 진보정치로 가장 혜택을 보아야 할 서민 경제를 강타할 것인데, 이것이야말로 진보정권의 내부모순이 정(正)에서 반(反)이 탈출하는 신호탄이 될 것입니다.


8. 지금 우리나라 경제가 위기 상황인 것은 누가 보아도 자명한 사실입니다. '수출'은 반도체 외에는 모조리 감소세로 돌아섰고(반도체 착시 현상), 과격한 최저임금제 등으로 자영업자와 알바생까지 오히려 직업과 직장을 잃을 것이며 (KDI 추산 약 32만명 실직), 이제 지방선거가 끝났으니, 그동안 국민의 눈치를 보느라 미루어두었던 각종 기기묘묘한 반시장적인 정책들이 발표되고 시행될 것인데, 머지 않아 그 위기는 몸으로 직접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9. 그렇다고 보수 정치권이 진보정권의 무능으로 반사이익을 볼 수 있는 분위기도 아니고, 현재의 자유한국당 체제로는 반사이익은 고사하고 오히려 더 처절하게 궤멸되지 않으면 다행일 것입니다. 박근혜 대통령님을 감옥으로 보낸 원죄를 그들 스스로 반성하지 않으면 안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한 해법은 다음에 설명하겠습니다.


10. 여기에 북한 김정은과 미국 트럼프의 한반도 비핵화 합의는 그 내용이야 어떻든 간에 국민의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습니다. 진보정치권은 예전 노무현 전 대통령이 "다 깽판 쳐도 북한과 대화만 잘 되면 된다."는 논리로 무장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트럼프의 재선 또는 탄핵 위기를 넘기기 위한 이익이 맞아떨어지기 때문에 그 기조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입니다.


11. 미-북의 이익은 맞아 떨어지겠지만 문제는 돈입니다. 트럼프는 공공연히 그 비용은 한국과 일본이 부담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가뜩이나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한국 경제가 지구상 가장 거지 나라인 북한에 막대한 달러를 퍼부어대면 우리 경제는 이를 감당키 어렵습니다. 일부에서는 북한 특수를 기대하고 있지만, 북한은 정상국가가 아닙니다. 김정은의 돈주머니를 채워주는 북한 특수는 중동 특수와 다릅니다.  


12. 결국은 세금을 올려 북한 김정은 정권 살리기에 돌입할 수밖에 없는데, 벌써 정부에서는 부동산 보유세 인상(종부세 인상) 등 각종 세금을 올릴 준비를 하고 있으며, 각종 세금을 올리지 않을 방법도 없습니다. (내기를 해도 좋습니다.) 세금을 올려 그 세금을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는 쪽으로 쓰는 것이 아니라, 대북한 퍼주기에 쓸 것이 예상되기 때문에 이 경우, 시간이 흐르면서 국민의 심리적 저항이 싹틀 것입니다. 이 또한 이번 지방선거의 승리에 취한 진보정권이 가는 길이 될 것입니다.


13. 이는 분명히 보수우파에게는 호재가 될 것이지만 보수 정치권은 이를 받아먹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당분간 방향을 잃고 더욱 헤메는 길로 갈 것입니다.  


(오늘 정국분석은 여기↑(위)까지만 하겠습니다. 추후 계속 글을 써서 회원동지 여러분께 필요한 다얀한 정보도 드리고, 게시판에서 계속 소통하겠습니다. 아래는 지금 당장 우리가 해야할 일을 간략히 정리하겠습니다.)


14. 이 때가 우리에게는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보수사회의 일원이라면 어디든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박사모 회원동지 여러분께서 자유한국당에 잠입(참여)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도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가능한 방법은 다 할 수도 있습니다. 이에는 학력, 경력, 남녀, 노소의 구분이 있을 수도 없습니다.


15. 우리는 박사모입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박근혜 대통령님 구출이 가장 중요한 이슈이자 목적입니다.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우리는 이를 잊지말아야 하며, 그 성공을 위해 모든 전략에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할 사항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취해야 할 가장 쉬운 방법은 무엇일까요. 


16. 우선 이에 대한 활발한 토론을 요청합니다. 박사모 게시판은 각종 뉴스 등 정보와 함께 이에 대한 토론의 장이 되어야 합니다. 저 역시 회원동지 여러분께서 올리시는 글을 수시로 체크하면서 아이디어를 얻고 있습니다. 나만의 개똥철학이 나라를 살릴 수도 있으며, 우리 님을 하루 빨리 감옥에서 구출할 수도 있습니다. 


17. 그리고 전국 조직을 재건해야 합니다. 오프라인에서 직접 만나 토론의 장을 펼치는 것은 지금 즉시 필요한 일입니다. 또한 저와 여러분이 강연회 형식을 빌어 상호 교육의 장으로 활용해도 좋습니다. 이에 박사모 지도부는 당분간 조용히 전국 조직을 재건하여 여러분께 활발한 토론의 장을 제공하려 합니다.


18. 이울러 인재가 발굴되어야 합니다. 박사모에는 무수한 인재들이 있습니다. 누구든지 글을 올려 자신의 의견을 피력해 주십시오. 그 글을 읽고 필요하다면 우리 운영진에서 연락이 갈 것입니다. 모두 발 벗고 나서 주십시오. 또는 박사모 운영진에게 연락해주십시오. 당신의 참여가 나라를 살릴 수도 있습니다.


19. 저는 출소 후 즉시 보수 정치권의 궤멸, 즉 보수궤멸을 예견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지방선거의 결과가 그것을 입증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의 상황도 대충 글로 적어 발표해 놓았지만, 앞으로 일어날 많은 일도 미리 과학적으로 예견하고 대책을 세워두어야 합니다. 그 목적은 회원동지 여러분의 그것과 일치할 것입니다. 


20. 회원동지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8.06.14


대한민국 박사모

중앙회장 정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