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촛불집회 경비부서에 격려금..2억여원
 
[파이낸셜뉴스] 2008년 06월 02일(월) 오후 02:05   가 | 이메일| 프린트 
http://kr.search.yahoo.com/search?fr=kr-popup_lev_news&cs=bz&p=%B0%E6%C2%FB%C3%BB" target=_blank>경찰청이 3일 ‘http://kr.search.yahoo.com/search?fr=kr-popup_lev_news&cs=bz&p=%B9%CC%B1%B9%BB%EA+%BC%E8%B0%ED%B1%E2+%BC%F6%C0%D4+%B9%DD%B4%EB" target=_blank>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에 동원되는 해당 경비부서에 경찰청장 명의로 격려금을 지급키로 해 논란이 예상된다.

2일 경찰청에 따르면 전국 상설부대 255개 중대(여경제대 포함)와 본청, 일선 지방청 경비과, 기동단·대 등 모두 280여개 중대에 경찰청 예산 2억6540만원을 경찰청장 명의로 3일 각 지방청으로 보낼 계획이다.

이번 격려금은 촛불집회에 동원된 부대원들이 고생하고 있는데다 식사시간도 없이 집회에 동원되는 바람에 간식이라도 구입, 지급하기 위한 것이라고 경찰 관계자는 설명했다.

그러나 이같은 경찰청 계획에 대해 광우병 국민대책회의측은 “폭력진압을 더 하라고 장려하는 것이 아니냐”고 비난하고 나섰다.

대책회의 관계자는 “폭력진압 논란이 거센 가운데 경비부대에 격려금을 지급하는 것은 폭력진압을 더 하라고 장려하는 것이 아니냐”며 “국방의 의무를 대신하고 있는 전투경찰들에게 중요한 것은 격려금이 아니라, 시민들 평화시위를 보호하는 본연의 임무로 되돌리는 것”이라고 촉구했다.

/pio@fnnews.com 박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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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청수. 경찰청장 하기 싫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