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한양을 둘러싼 성벽 출입문으로 대문(大門) 4개와 소문(小門) 4개가 세워졌다


대문으로 동쪽은 흥인지문(興人之門), 서쪽은 돈의문(敦義門), 북쪽은 숙청문(肅淸門), 남쪽은 숭례문(崇禮門)을 두었다


이러한 대문 중에 현재 남아 있는 것은 동대문인 흥인지문(興人之門)과 남대문인 숭례문(崇禮門)뿐인데 남대문은 1395년에 세워졌고 한양을 둘러싼 동·서·남·북 4개의 대문 가운데에서도 남대문은 정문(正門)으로서 한양성곽에 위치한  그 어느 대문들 보다도 중요성에서 차지하는 위치가 높았다


이 숭례문을 남대문으로 부르는데 이것은 일제가 우리 문화를 격하시키고자 하는 의도로 단순히 방향을 지칭하는 뜻인 "남대문"으로 부르고 부터였다고 한다


남대문의 현판을(숭례문) 쓴 사람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있으나 "지봉유설"에는 "양녕대군"이 쓴 것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다른 대문들의 현판은 모두 가로로 썼는데 반해 "숭례문"(崇禮門)은 특이하게도 세로로 쓰여져 있고, 현판 "숭례"의 두 글자는 불꽃(炎)을 의미하며 불꽃은 위로 타오르는 것이 강한 것이라 세로로 썼다는 설이 있다


조선왕조의 궁궐인 경복궁을 들여다 보는 남쪽의 관악산이 풍수지리로 해석을 하면 화기가 강한 산이었고, 이 관악산의 화기가 혹시 경복궁을(한양 도성) 태워버리지는 않을까 하여(풍수지리에 의하여) 관악산의 화기를 숭례문의 "숭례" 글씨로 아예  꺾어버리고자 해서 였다는데 "불은 불로 잡는다"라는 "맞불"의 생각이었던 것 같다


경북궁, 창덕궁, 덕수궁등 조선의 궁궐들은 유독 화재의 빈번한 피해를 당했는데 이는 한양의 조산인 남쪽 관악산이 풍수지리상 불기운이 강한 화산(火山)이라서 그러하다 해석을 했으며,


관악산의 화기를 풍수지리로 잡고자 관악산 정상에 우물을 파고는 그 안에 구리로 만든 용을 넣고(용은 비바람을 불러 관악산 화기를 죽인다 하여) 광화문 앞 양쪽에는 불을 먹어 치운다는 전설속의 짐승인 해태상을 만들어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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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보1호  숭례문이 오늘 방화로 추정돼는 화재를 당했다 하는데 이것을 놓고 타 게시판상에서 어이없게도 새정부 출범과 연결 이상한 주술적 해석들을(부정적 해석) 하는 이들이 있다


불이 난 건물은 불이 그곳에 있던 몹쓸 기운을 깨끗히 태워버려 좋은 기운만 남게되고, 그 좋은 기운이 불꽃처럼 피어오를 명당이라 하여 서로들 탐을 낸다 하던가?


그렇다면 숭례문의 화재는 새정부 출범 시작인 이때 대단한 길조라고 난 해석을 해보며 불꽃처럼 화려하고 힘차게 활~활~ 타오를 징조라고 역시 해석해 본다


숭례문 화재를 놓고 타 게시판상에서 어이없게도 새정부 출범과 억지로 연결지어 부정한 주술적 해석들을 하길래 나는 역으로 긍정의 주술적 해석을 해 본다


대한민국 국보 1호인 숭례문이 이번 화재로 큰 피해가 없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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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쳐도 곱게미쳐야지

 

조선 일보 블로그에서 퍼온거에요.

 

blog.chosun.com/jong5209

 

저도 딴대서 보고 가져왔어요.

 

출처:http://cafe.daum.net/Bestdresser , 글쓴이 : 단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