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는 djuna.cine21.com의 게시판에서 록키호러님이 올려주신겁니다.

 

길지만 리플일부까지 퍼왔어요. 이번 화재의 큰 요인을 알수 있는 글입니다.

 

요점을 정리하자면... 방화는 가능성이 낮고 누전일 확률이 높다는겁니다. 바로 전 서울시장이신 차기 대통령께서 공헌을 하셨다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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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숭례문 사진 몇장과.....잡설....(이게 다 사도 MB 탓이다!)

 








(저는 지금 격하게 화가 났습니다.....좀 과격한 표현이 나와도 용서해주세요)

이거야 원..........
결국 올것이 왔군요.
대한민국의 모든 문화재를 대표해서, 국보 1호 숭례문이
사도 이명박 선생 치하의 탁월하신 그 문화재 행정정책의 전말을 까발리는....
무언의 시위를 하고 있는 거나 다름없습니다.

저는 지난 2004년에 숭례문 광장조성 결정 당시 나온 '서울시장 주관 국보1호숭례문주변조경시설설치안행정회의'라는 보고서를 가지고 있는데, 우리의 2MB 그자리에서 직접 왈,

"국보 1호의 명성에 걸맞지 않게 조명시설도 낙후되어 있고 관광객의 접근도 용이하지 못한 것은 대한민국과 우리 서울시의 문화행정에 부끄러움을 더하는 먹칠이나 다름없다..."

그러나 당시 문화재청 측의 의견에 따르면....

"문루 근처에 조명시설을 설치하거나 광장을 조성하는 것은 자칫 방화나 누전, 낙서 등의 훼손을 초래할수 있어 보류해야한다"라고 했는데...

(이 보고서, 가능하면 조만간 스캔해서 인터넷에 올려보렵니다)


그렇다고 불도저의 귀에 사람의 말이 들렸을까요?
그리고서 1년이 지난 2005년 6월 27일, 사도 MB 께서는 직접 숭례문광장 개장식 및 설치표석을 공개하시는 자리에 물론 참석하셨구요. 아래는 증거사진.




결론 : 이게 다 2MB 때문입니다.


P.S.
이번 화재는 숭례문의 존재에 심각한 위협을 가한 두번째 사건인데, 첫번째는 1951년 1월 초, 당시 미군과 북한군의 시가전 도중에 박격포탄에 맞아 손상당한 사건이었죠. 아래는 그 당시의 증거사진입니다. (이 꼴로 1959년까지 서 있다가 결국 밑바닥부터 해체수리에 들어갔습니다.)

따지고보면, 조선시대에 심지어 임진왜란까지도 다 겪고 아무일 없었던 숭례문이 소위 현대인들에 의해 박해를 받고 있는것이나 마찬가지이니...흐유....


그리고, 제발 양녕대군이 쓴것으로 알려진 현판글씨는 무사하길 바랍니다.
양녕대군의 필적이 맞다고 백퍼센트 확실시할수는 없지만 (물론 일부 기록과 약간의 물증은 있지만) 만약 그것이 진품이라면 이건 현재 남아있는 유일한 양녕대군의 친필이니까요.




(노란색 테두리는 저작권 침해 우려 때문에 들어간 것입니다)

 

 

 

 

 

wankie (2008-02-10 22:40:09)   방화일 가능성도 있다고 하니, 방화라면 이명박당선인의 잘못은 아니지요 -_-; 뭐 이당선인이 방화를 직접한것이 아닌 다름에야... Lain (2008-02-10 22:41:03)   좋은 정보를 주셔서 고맙습니다. 정말 필요한 정보네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당연히 언론에서 이런 내용을 기사로 쓰겠지요? 에스테반 (2008-02-10 22:41:20)   욕 나옵니다 -_- 이건 진짜 MB 때문이네요 2 goum (2008-02-10 22:44:23)   친일파 손자가 벼슬하더니... 결국에... mii (2008-02-10 22:46:19)   택시 기사 이모(44)씨는 "근처에서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50대 정도로 보이는 어떤 남성이 쇼핑백을 들고 숭례문 옆 계단으로 올라갔다"며 "잠시 후 남대문에서 불꽃놀이를 하듯이 빨간 불꽃이 퍼져나왔고 신고를 하고 보니 그 남자가 내려왔다"고 말했다.


라네요 이게 사실인지는 아직 확실하게 밝혀진게 아니지만 慌戇戰士욜라세다 (2008-02-10 22:48:15)   근데 보고서 인용한 거 보시면 문화재청이 제일 먼저 지적한 위험이 '방화'입니다. 록키호러^^ (2008-02-10 22:48:53)   wankie/님

솔직히 방화로 보기 어려운것이, 숭례문 주위를 싸고 있는 (일본식) 석축의 높이도 족히 3미터는 되고, 개방시간인 5시 이후에는 양쪽에 있는 철문을 잠가놓습니다. 게다가 설령 문이 열려있다고 해서 문루로 접근하는것도 상당히 어렵습니다. 석축을 빙 돌아가야하거든요. 또 문루로 올라가는 양쪽 협문은 개방시간 이외에는 거의 잠겨있습니다. (물론 사람 하는 일이 백퍼센트 옳지야 못하겠지만)
여하튼 이건 2MB의 책임이 큰 게 맞습니다. 그분의 '어명'에 따라 굳이 350억이나 들여서 광장이나 만들고 조명시설이나 잔뜩 설치했다가 이런 변을 당했으니 말입니다. 한여름 (2008-02-10 22:49:14)   wankie/ ??? 방화위험에 대해 보고를 받았으면 문화재에 조명달고 휘황찬란하게 꾸미기는 것도 좋지만 그 이전에 그에 따를 위험요소들을 충분히 케어할 수 있도록 준비 했었어야한다는 말이지요.
화려하게 질러놓고 부수적인 문제에서 입 닦는게 이당선자라, 미래에 벌어질 일을 맛배기로 보고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이게 액땜이었으면 하는 바람은 끝도 없습니다. 록키호러^^ (2008-02-10 22:51:49)   그런데 그 잘난 광장과 조명시설 설치에는 그만큼 돈을 들여놓고, 소방용구 하나 변변히 갖다놓지를 않았습니다. 문루 내부에 소화기 12대 사서 배치해놓고, 보호 옹벽 석축 앞쪽에 가로세로 1미터 50센티 짜리 소화전 두개 설치한게 고작이죠. 참 할말이 없습니다. 그리고 mil님/이 올리신 정보는 솔직히 성립하기 어렵습니다. 위에 한여름님이 올리신 사진만 봐도 계단으로 접근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그게 택시가 다니는 길쪽에서 보이지는 않구요.

 

function showSideViewForScrapInfo(curObj, userid, planetUserid, targetNick) { var sideView = new SideView('nameContextMenu', curObj, userid, planetUserid, '\uC548\uC219\uACBD', targetNick, 'Ir8C', '', 'bellile', "unknown"); sideView.hideRow("member"); sideView.hideRow("planet"); sideView.showLayer(); } function winPopup() { ('http://cafe.daum.net/_service/home?grpid=1XUp', 'DaumPlanet', 'width=936,height=672,resizable=yes,scrollbars=yes'); return; } 출처 :연예인?! 이제 그들을 말한다 원문보기 글쓴이 : 머리기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