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반인에게 개방했으면 그 만큼 경비, 관리를 강화해야지. 일요일 근무요원 1명이 뭐냐?

2. 사설 경비업체가 얼마나 엉터리인데(하긴 경찰도 마찬가지다마는) 거기 맡기고 집구석에서 쳐 자빠져 자고 있던 서울시장과 관계자놈들

3. 경찰이란 넘들은 목격자가 용의자 도망간 방향을 가르켜도 쫓아 가지 않았다니...국민세금인 봉급은 어떤 체면에 타가냐? 허접한 잡범만 잡을 줄 아는 반푼이들

4. 문화재청이 대전에 위치해 내부도면 입수가 늦었다니...아, 그 많은 팩스나 E-mail은 니미...뭐하러 구입했냐

5. 하여간 주변에 CCTV 2대 뿐인데 그 속의 필름은 59억원치 구입했단다. 그 돈 누가 다 삥땅했는지 소상히 까발려라.

6. 소방관이 용감해야지...이건 뭐 지레 초기부터 지붕 내려 앉는다고 진입을 못했단다. 그럼, 이웃 동네 아줌마가 다라이 들고 진입할까? 기와지붕이 촘촘히 얹혀있어 그 속(바로 밑부분)에 불길이 번지면 지붕 위에 장마 비가 와도 불 못 잡는다. 그럼, 결론은 하나다. 방화복 입은 용감한 소방관들이 내부로 진입해서 그 속부분에다가 물을 쏴야 한다.

 

7. 전부~~ 모두 ~~ 누가 하나 할 것 없이..........① 제 몸 하나 금쪽같이 여기고 공공의 이익을 위해 맡은 바 임무를 다 하지 않았다. 비겁한 새끼들이다. ② 돈 안되면...그리고 자리보존하는데 방해만 안되면 복지부동에 나 몰라라다. ③ 자기가 할 일이고 제 직분인데도 모두 남의 탓, 남의 일로 생각했다. 서울시는 사설경비에게 맡기면 그만이고, 문화재청은 대전에 있어서 몰랐고, 소방관은 그저 멀찌감치서 물놀이하면 그만이다. 불쌍한 숭례문... 사실, 고아나 다름없는 처지였다. ④ 뚜렷히...한국의 문제를 볼 수 있는 기회였다.

 

이게 바로, 한국적 무관심과 1,000번 10,000번을 겪어도 다음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세워도 합치된 노력이 전혀 되지 않는 한국병의 전형적 모습니다. 낙산사를 겪어도 또 동일한 화재를 그대로 겪는 것이다. 삼풍, 성수대교, 대구 지하철을 겪어도 또, 올해, 내년, 내후년...우리는 똑 같은 지랄병을 겪는 것이다. 왜 인줄 아는가?

 

바로 너 따로, 나 따로, 제 따로...삼분사회에서 나하나만 잘 보존하면 그만이라는 부평초같은 사회기둥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3인 3색의 분란된 사회기조에서 오직 돈, 자리보존에만 관심이 있지 누구 하나 공공의 이익을 내 이익으로 보지 않는다. 그래서, 각종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한다. 사고공화국은 바로 이런 모래알 같이 분란되는 국민성에 그 원초적 뿌리를 두고 있다. 단언컨대 매년 이런 볼거리(?)는 생기게 됭 있다. 그리고 또 국민세금 쏟아붓고, 그 세금 누군가 삥땅해서 빼돌리고...또 뻘짓하고...그러는 한심한 후진국이 우리나라다. 삼분사회를 극복하는 것이 그 해결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