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 시장경제? 좋아하지? 대학교 등록금인상도 자율이랜다!!

등록금 조낸 오른댄다..

 

머.. 경제만 살리면 되지?

니네 아부지 니 등록금 댄다고 허리가 휘는데..

너네집 경제가 살거 같냐?

 

어차피 총학애들이야 차한대씩 뽑아주면 대학교 재단 허수아비나 다름없으니...

등록금인상 고고싱이다..

 

경제 잘~~살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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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등록금 대폭 오른다

MBC TV|기사입력 2008-01-18 22:04 |최종수정2008-01-18 22:33 기사원문보기
[뉴스데스크]● 박혜진 앵커 : 새 학기 시작을 앞두고 대학등록금이 자릿수 이상 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물가의 2, 3배나 되는 건데 학생들 반발이 거셉니다.

이필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국립대인 부산 부경대학교가 올해 학생들에게 제시한 등록금 인상률은 무려 30%입니다.

학생 수는 매년 수백 명씩 줄지만 새로 필요한 시설은 늘어나고 있다는 겁니다.

 

● 부경대 관계자 : "입학 정원이 줄어드니까 당연히 세입이 줄어들지 않겠습니까? 그런 부분이 반영이 돼야 한다는 거죠."

역시 국립대인 부산교대가 25%, 강원대가 24%의 인상안을 제시했고, 사립대인 건국대는 12%, 상명대가 10.9%의 인상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주요 사립 대학도 작년 물가 상승률 3.6%의 2-3배에 달하는 6에서 10% 안팎의 인상안을 제안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학생들은 대학이 정부 지원이나 재단 전입금보다는 등록금으로만 예산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고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국립대는 법인화에 대비해 필요한 자금을 등록금으로 조달하려 하고, 사립대는 로스쿨 조성비용을 학생들에게 전가한다는 겁니다.

 

● 김지선 공동대표 (전국대학생교육대책위) : "대학과 정부가 책임져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도 학생들에게만 뒤집어씌우고 있다."

일부 대학은 학생 대표와의 협의 과정에서 인상률이 다소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학생들의 요구인 물가 상승률 이하로 합의하기 쉽지 않아 봄철 대학가는 학내 분규로 몸살을 앓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MBC 뉴스 이필희입니다.(이필희 기자 libixi@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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