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국내 출시예정인 현대차 신형 i30 실내사진이 최초로 공개됐다.

8일 카스쿠프와 해외자동차들에 따르면 신형 i30는 기존 모델보다 한층 더 역동적인 면이 부각됐다. 루프라인도

이전 모델보다 한층 세련됐고 전조등과 라디에이터 그릴 등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실내는 아반떼 등 현대차의 기존 차들과 큰 변화가 없지만 젊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차답게 신경을 많이 썼다.

스티어링휠(핸들)은 아반떼 및 엑센트 등과 동일하고 Y자 형상의 크래쉬패드에 CD체인저, 내비게이션, 공조장치

순으로 구성됐다. 또 키박스는 스마트키가 아닌 시동키를 꼽는 방식이다. 유럽 판매용 버전 차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엔진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히 공개되진 않았지만 관련업계에서는 배기량 1600cc급 휘발유 직분사 엔진과 4기통

디젤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이달 말 출시하는 벨로스터와 9월 출시예정인 i30를 앞세워 골프와 미니(MINI) 등 수입소형차 시장을

봉쇄한다는 전략이다.

 

 

 

 

 

 

김보형 기자

 

출처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