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6일 올해 내수 점유율 목표를 35%로 잡았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작년 한 해 국내시장에서 전년 대비 17.4% 증가한 48만4천512대를 판매해 최대 실적을 올렸으며,

내수 점유율 역시 33.2%로 15년 만에 30%를 돌파했다.

 

기아차는 이날 경기 화성의 롤링힐스에서 전국지점장 판매결의대회를 열어 이 같은 내수 판매 목표 달성을

 다짐했다.

 

서영종 사장은 격려사에서 "기아차는 작년 자동차 업체들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임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돼 내수 점유율 33.2%와 창사 이래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 다시 한 번 새로운 역사를 쓰자"고 말했다.

 

기아차는 올해 기존 K, R시리즈에 대한 판매 강화는 물론 조만간 출시 예정인 신형 모닝과 경 크로스오버

차량(CUV), 프라이드 후속 모델을 통해 35% 내수 점유율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명품 브랜드 육성을 통한 시장지배력 확대 ▲차별화된 고객 감동 마케팅을 통한 기업이미지 제고

 ▲최고의 명품 고객응대 서비스 실천 ▲영업 인프라 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honeybee@yna.co.kr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