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신형 아반떼가 5개월 연속 YF쏘나타를 제치고 판매 1위를 고수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신형 아반떼는 지난해 12월 1만7012대를 판매해 YF쏘나타(1만199대)를

따돌리고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로써 신형 아반떼는 출시 이후 작년 8월부터 12월까지 판매 1위를 이어갔다.

 

하지만 작년 총 판매량은 쏘나타가 아반떼를 제압했다. 쏘나타는 NF쏘나타(구형) 포함 총 15만2023대로

아반떼 13만5683대(구형 포함)보다 1만6340대 많이 팔렸다.

 

쏘나타는 2009년에도 YF쏘나타와 NF쏘나타가 판매대수 총 14만6326대를 기록, 11만5378대의 아반떼

(하이브리드 포함)보다 많이 팔렸다.

 

작년 국산 승용차 베스트셀링 순위는 쏘나타와 아반떼에 이어 기아차 모닝(10만1570대)이 3위에 올랐다.

 

이어 르노삼성 SM5(7만7381대)가 4위, 기아 신차 K5(6만1876대)는 데뷔 첫 해 5위에 올랐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출처 -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