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2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3일 기아차는 작년 내수 48만4512대, 수출 164만7019대 등 총 213만1531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38.9%

증가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2004년 100만대 판매를 돌파한 이후 6년 만에 이 같은 2배 성장을 기록했다.

 

내수는 K5, K7, 스포티지R 등 신차 효과에 힘입어 작년 대비 17.4% 증가했으며, 수출은 국내생산

 91만6865대로 25.5%, 해외생산 73만154대로 86.5% 각각 늘어 전체 46.8%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판매는 내수 4만5216대, 수출 16만8967대 등 총 21만4183대로 전년 대비 27.8% 증가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출처 -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