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중형 승용차 쏘나타가 미국의 전국 일간 `유에스에이(USA) 투데이'의 독자투표에서

`2011 올해의 승용차'로 선정됐다.

 

쏘나타는 4천400여명이 참가한 USA 투데이의 온라인 오토 커뮤니티의 투표에서 48%의 지지를 얻어 미국

제너럴 모터스(GM)의 하이브리드카 시보레 볼트(Chevrolet Volt)를 누르고 올해의 승용차로 선정됐다고

이 신문이 3일 보도했다.

 

이번 투표는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추천한 6대의 승용차를 대상으로 실시된 가운데 시보레 볼트는 23%의

지지를 받았고, 일본 닛산의 리프가 5%의 지지를 받았다.

 

또 나머지 24%는 포드의 무스탕과 기아의 옵티마 등 다른 3종의 승용차로 분산됐다.

 

현대 쏘나타를 올해의 승용차로 택한 독자들은 스타일과 적정가격 및 높은 연비를 높게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1 올해의 트럭'으로는 포드의 익스플로러가 선정됐다.

 

익스플로러는 3천600여명이 참가한 투표에서 38%의 지지를 얻어 올해의 트럭으로 선정됐고 지프

그랜트체로키는 24%, 닷지 듀랑고는 14%의 지지를 받았다.

 

 

(애틀랜타연합뉴스) 안수훈 특파원 ash@yna.co.kr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