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신년 계획을 발표하며 서비스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공언했다.

 

28일 폭스바겐이 마련한 '베스트 포토 어워드'에서 박동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폭스바겐은 올해 12월 현재 1만 대 판매를 돌파하며 명실상부한 '수입차 빅3'에 올랐다"며 "1 , 2위 업체

와 달리 다양한 라인업에서 인기를 끈 것은 분명 주목할 만한 성과"라고 말했다.

 

 

내년도 판매계획을 두고 박 사장은 "1만3,000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1월 출시하는 골프 블루모션을

시작으로 정확한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신형 제타와 투아렉 출시가 올해와 같은 상승세를 내년까지

잇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내년에는 판매보다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는 일이 더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것들은 브랜드 이미지와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이 큰 요소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서비스 인프라 등을 확충하는 일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설명이다.

 

한편, 폭스바겐은 내년 1월 5일 친환경 브랜드 '블루모션' 가운데 골프를 국내에 먼저 출시한다. 이와 함께

신형 제타와 투아렉을 2/4분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출처 - 오토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