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봉균 기자] 일본 자동차 생산실적이 2개월 연속 후퇴하는 등 수요둔화로 올해 총 국내생산이

1000만대를 밑돌 전망이다.

28일 일본 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11달 한달간 자동차 생산 규모가 전년 동월대비6.7% 감소한 80만

2009대로 2개월 연속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수출 실적은 신흥시장 회복으로 호조세를 보였지만, 에코카 보조금 종료에 따라 내수판매가 25.9% 가량

급감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전년비 8.2% 감소한 68만 9808대로 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준중형급 이상

은 3.7% 증가한 1만4848대였지만, 소형 승용차급은 30.3% 감소한 16만 5866대, 경승용차는 4.2% 감소한

10만8394대의 저조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일본 국내생산은 올 1월부터 11월까지 전년 동기대비 24.2% 증가한 887만7993대로 대폭 늘었지만 연말까지

 생산 대수는 1000만대 규모에 미치지 못할 전망이다.

 

 

 

 

 

 

 

 

박봉균 기자 < ptech@dailycar.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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