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카 한창희 기자 ] 금호타이어는(대표 김종호)는 지난 12일부터 전국적으로 CGV 영화관 총 60개,

 500 여 개 스크린에서 극장 비상대피도 안내 광고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금호타이어가 CGV와 공동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극장 비상대피도 안내 광고는 기존의 일률적인

극장 안내 방송에서 벗어나, 역동적인 타이어 이미지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타이어를 관람객으로 의인화해 관객들의 자연스런 감정 이입과 흥미 유도로 안내 방송에 대한 집중도를

 이끌어냈다.

비상대피도 안내광고는 에티켓 광고와 함께 본 영화 상영 전 관객에게 상영하는 영상 고지물로 국내 모든

 극장에서 의무적으로 상영되어야 하는 영상물이다. 하지만 기존의 안내광고의 경우 딱딱한 화면과 단순

 안내 멘트로 극장을 찾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조동근 금호타이어 마케팅 담당 상무는 “이번 영상물 제작에 있어서 제품 관여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타이

어의 이미지를 친근한 스토리 설정을 통해 공익 영상물로 표현했다”며, “브랜드의 자연스러운 노출은 물론

 안내 광고가 제 역할을 할 수 있게 만드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했다.

또한, 최근 폭발적인 상영관의 증가로 그 효과 또한 높을 것으로 금호타이어측은 기대하고 있다. 참고로

영화진흥공사에서 발표한 2009년 전국 영화 관람객은 약 1억 5,600만 명으로 집계되었으며, CGV에서는

약 7,700만명이 관람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올해 10월 동업계 최초로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오픈하는 등 고객과의 소통과 고객 만족

을 위한 노력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CGV 비상 대피도 안내 광고도 기존의 기업 이미지를 넘어 현장에서 고

객과 소통하는 고객 중심의 회사로 거듭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계획, 실시됐다.

 

 

 

 

 

 

 

한창희 기자 < motor01@dailycar.co.kr >

 

출처 - 데일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