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카 박봉균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디젤 2개 차종에서 연료의 누출 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간다.

벤츠코리아는 12일 C220 CDI 및 E220 CDI 모델에 대해 내장 디젤 연료 필터 교체를 위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차량은 2007년 9월-2009년 1월, 2009년 11월-2010년 10월까지 생산된 C220 CDI와

2006년 7월-2009년 1월, 2009년 11월- 2010년 10월까지 생산된 E220 CDI 모델 등 총

1367대로, 해당 모델은 서비스센터에 입고하여 차량 점검 후 디젤 연료 필터를 교체하게

된다.

리콜사유와 관련 벤츠코리아는 두 모델의 히터 내장 디젤 연료 필터의 드레인 홀 부분에서

 발생하는 균열로 인해 간혹 연료가 누출될 수 있으며, 누출된 연료가 도로에 떨어져 타이

어와 노면의 마찰을 줄여 자기 차량 또는 뒤따라오는 차량의 안전 운행에 영향을 줄 수 있

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 서비스는 12일부터 전국 22개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서비스 센터와 1개 익스프

레스서비스, 1개의 지정 서비스 업체에서 실시된다. 해당 차량을 소유한 고객들에게는 개별

 안내문이 발송될 예정이다.

 

 

 

 

 

 

 

 

 

박봉균 기자 < ptech@dailycar.co.kr >

 

출처 - 데일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