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모터스는 6일 오후 4시 통합창원시청 시정회의실에서 김택권 S&T모터스 대표이사와 박완수 통합창원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시와 친환경 전기이륜차 보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T모터스는 우선 1차 계약연도인 내년 12월 1일까지 국내 최초 친환경 전기이륜차 '에바(EVA)'

 46대를 통합창원시에 공급한다. 통합창원시는 전기이륜차를 구청이나 공원 순찰용, 장묘시설이나 진해도서

관 업무용 등으로 시범운행할 방침이다. 1차 계약연도 이후(2012년)에는 1년씩 자동 연장된다.

 이와 함께 통합창원시는 전기이륜차 보급 확산을 위해 ▲급속충전기와 전용 주차장 등 전기이륜차 인프라 

확보 지원 ▲녹색교통수단 보급 중장기 계획 수립 ▲대(對)시민 홍보와 행정 지원 등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S&T모터스도 ▲전기이륜차 시범운행 결과 분석과 품질 관리 ▲경쟁력 있는 친환경 전기이륜차 지속 개발·보

급 ▲건전한 이륜차 문화 조성 등으로 통합창원시의 정책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S&T모터스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대기질 개선과 교통정체 해소 등으로 통합창원시가 중점 추진하는

 녹색 교통환경도시 조성정책의 성공적인 조기 실현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2.5㎾급과 4㎾급 친환경 전기이륜차를 잇따라 출시해 우리나라 이륜차 산업 부활에 선도적 역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S&T모터스는 지난 9월17일 서울시에 전기이륜차 '로미오(Romeo)' 128대를 공급 완료했으며, 11월2일에

는 국내 최초 전기이륜차 '에바(EVA)' 양산식을 개최하기도 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출처 - 오토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