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시고속도로 성서~서대구 IC 상습 정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도시고속도로와 붙어 있는

 화원~서대구 고속도로 한 개 차로를 도시고속도로로 전환해 사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대구시는 최근 국토해양부, 한국도로공사 등과 협의를 거쳐 이런 내용의 성서~서대구 IC 차량 정체

개선 대책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고속도로 한 개 차로 임시 사용은 고속도로와 도시고속도로 분리대 이전 작업이 끝나는 내년 초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시는 해당 구간의 도시고속도로 확장이 끝나는 오는 2012년 말에는 도시고속도로로 임시 전환된 한 개

 차로가 다시 고속도로로 환원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시는 도시고속도로 성서~서대구 IC 구간을 현재 3차로에서 4차로 또는 5차로로 구간별로 확장키로

했다.

  

또 도시고속도로 진입 차량을 분산하기 위해 성서(진입)와 서대구(진출) IC 인근에 간이요금소를 설치하

기로 했다.

  

성서~서대구 구간은 지난 7월 중부내륙고속도로 지선(옛 구마선)인 화원~서대구 고속도로와 대구 도시

고속도로가 확장, 분리되면서 출퇴근 시간대를 중심으로 심각한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류성무 기자 tjdan@yna.co.kr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