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완성차 업체 등을 회원으로 둔 한국자동차공업협회(KAMA)는 7일 '올해의 자동차 산업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10대 뉴스에는 한국 차의 미국시장 판매 확대와 경쟁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이 첫번째로 꼽혔다.

  

24년 만에 처음으로 자동차업계의 임단협이 무분규로 타결되고 근로시간면제(타임오프) 제도가 시행돼

노사관계 선진화의 계기가 마련된 것도 10대 뉴스로 선정됐다.

 

국산차 수출액 530억 달러 돌파와 그린카 발전전략 수립, 대ㆍ중소기업 동반성장 강화, 자동차 해외 현지

생산 확대, 세계시장에서 국산차의 성능과 디자인 및 품질 우수성 호평 등도 포함됐다.

  

아울러 쌍용차와 마힌드라 그룹의 매각 본계약 체결, 수입차 판매 10만대 돌파, F1 코리아 그랑프리 개최도

10대 뉴스에 이름을 올렸다.

  

 

 

이상헌 기자 honeybee@yna.co.kr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