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연속 1위 질주하던 BMW 잡아

 

메르세데스-벤츠가 3개월 연속 판매 1위를 질주한 BMW를 제치고 또 다시 1위를 탈환했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벤츠는 11월 신규등록 대수 총 1612대로 BMW(1565대)를

따돌리며 4개월 만에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벤츠는 지난달 수입차 전체 시장 점유율 가운데 19.4%를 차지, 신규등록 된 5대 중 1대는 벤츠로

드러났다.

 

하지만 올 11월까지 누적 판매는 BMW가 1만5432대를 기록해 754대 차로 벤츠(1만4678대)를 앞질렀다.

 

11월 판매 3위에 오른 폭스바겐(927대)은 BMW와 벤츠에 이어 다음 달까지 누적 판매 1만대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다.

 

11월 수입차 신규등록 8311대는 지난 8월(8758대)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지난달 단일 차종 베스트셀링 순위는 BMW 528(742대)이 1위, 벤츠 E 300(710대)이 2위로 뒤를 이었으나

누적 순위는 E 300이 5663대로 528(4793대)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출처 -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