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임경국)은 국도 3호선 경남 함양군

 안의면 석천리에서 거창군 거창읍 송정리(절부사거리)까지 15㎞구간을 4차로로 확장해 23일

 오후 2시부터 개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국도 확장공사는 1999년 5월부터 4천319억원을 들여 경남 산청군 생초면 신연리에서 거

창군 거창읍 송정리까지 38.7㎞구간에 대한 국도 확장공사의 일부 구간이다.

이번 개통 구간은 거창읍 송정리 절부사거리 교차로 공사로 기존 국도가 일부 차단됨에따라

올 연말 예정이던 개통일정을 앞당겨 개통하게 됐다.

거창읍 시가지 구간 2.3㎞는 2003년과 2006년 조기개통됐다.

나머지 통영.대전고속도로 생초나들목에서 경남 함양군 안의면 석천리 구간 17.7㎞는 다음달

23일 추가 개통할 계획이다.

이번 개통 구간은 기존국도보다 거리가 1.4km 짧아져 운행시간도 7분정도 단축된다.

또 88올림픽고속도로 거창나들목 및 통영대전고속도로 지곡나들목, 생초나들목, 국도 24호선,

 국도 26호선 등과 연결돼 거창지역주요 관광지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현 기자 joseph@yna.co.kr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