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모닝 2011년형이 고속도로에서 주행 시험 중 카메라에 포착됐다.

 

회사원 양모씨(28)는 지난 13일 토요일 오후 경부고속도로에서 차를 타고 서울에서 대전으로

 가던 중 옆차선에서 앞·뒤·측면을 위장막으로 가린 채 주행중인 차량을 발견, 연속으로 촬영한

 후 한국경제 인터넷 미디어 한경닷컴에 제보해 왔다.

 

 


 


 



국내 자동차 전문가는 이 사진과 관련 "기아차의 모닝 3세대(2011년형)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전문가는 "해외 자동차 전문 사이트에서 스파이샷을 당한 적이 있는 모닝 후속과 동일한

차량"이라고 확인했다.  

 

그 동안 주차장 등에서 위장막으로 가린 채 주차된 모닝 후속이 국내에서 노출된 적은 있으나 고

속도로 등에서 주행 시험에 나섰다가 카메라에 찍힌 사례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차가 2004년 처음 선보인 모닝은 2007년 2세대 뉴모닝이 출시됐다.

 

3세대 모델은 국내에서 내년 상반기에 판매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수출모델의 경우 2011년 3월 열리는 제네바 모터에서 공개할 예정으로 잡고 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출처 -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