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열린 2010 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에 등장했던 벤츠 CLS350 AMG의 인기가 뜨겁다. 


벤츠 CLS350 AMG

 10일 메르세데스-벤츠 딜러인 더클래스효성에 따르면 이번 코리아GP에서 쓴 CLS350 AMG F1 리미티드는 

총 20대로, 이 가운데 이미 12대가 계약돼 10대가 출고를 마쳤다. 이와 관련, 더클래스효성은 "F1 드라이버들이 

SLS350을 이용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소비자도 굉장히 좋아한다"며 "세련된 디자인과 탄탄한 주행성능이 

어우러진 데다 브랜드 내에서도 상징성을 지닌 차라는 점에서 찾는 이가 많다"고 전했다.  



 CLS350 AMG F1 리미티드는 V6 3.5ℓ 엔진을 탑재해 최대 272마력을 내는 CLS 350 AMG SP 차종을 기반으로 

따로 제작했다. 전조등과 후미등 프로텍션 필름 부착, 도어캐치와 도어(4개) 모서리 부분 프로텍션 필름 마감, 

블랙 루프 스킨 부착, 카본 리어 스포일러 부착, AMG 사이드 라인 스티커 부착, 트렁크 리드 F1 로고와 AMG 

로고 부착 같은 간단한 외관 튜닝 작업이 이뤄졌다. 여기에 가격도 인기에 보탬이 됐다. 당초 판매가격은 1억900만 

원이지만 1,000만 원 가량 낮은 9,900만 원에 판매한다는 것. 


벤츠 SLS AMG 세이프티카



 한편, F1코리아그랑프리가 끝난 뒤 세이프티카로 맹활약한 SLS AMG의 구매 문의도 적지 않다. 주문 뒤 1년을 

기다려야 하는 이 차는 프런트-미드십 6.3ℓ AMG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571마력, 최대토크 66.3kg·m를 낸다. 

안전 최고시속은 317km나 돼 포뮬러카에 필적하는 성능을 지녔다. 국내 판매 가격은 기본이 2억6,000만 원이며, 

카본 패키지를 추가하면 2억8,900만 원이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출처 - 오토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