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전문기업 CT&T는 한국펜션연합회에 전기차 e-존 240대를 공급키로 하고 27일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펜션연합회는 전국 1만여 펜션사업자들의 절반 가량이 가입한 단체로, 이들 업체

에게 부근 관광용으로 e-존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전기차 e-존에 대한 일괄계약으로서, 펜션연합회는 이 물량을 특별가격으로 전국의 펜션

사업자들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CT&T는 이번 계약을 통해 e-존을 옵션장착가로 대당 1,141만8,000원

에 팔며, 최대 공급규모는 27억4,000만원이다.

 

양측은 이에 앞서 지난 9월말 전기차 판매를 위한 'B2B(판매대리) 약정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펜션연합회는 펜션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전기차의 위탁판매를 맡게 됐다. 펜션연합회측은 배기가스

가 없는 전기차의 공급이 청정지역에 주로 위치한 펜션사업자들에게 ‘친환경 관광’의 새로운 상품을 창

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출처 - 오토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