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5일(현지시간) 상파울루 모터쇼에 YF쏘나타를 브라질 시장 최초로 선보이고, 현지

중형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브라질에 선보이는 쏘나타는 2.0 세타Ⅱ 엔진과 2.4 세타Ⅱ 엔진을 적용해 2.0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165ps, 최대토크 20.2kg.m, 2.4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178ps, 최대토크 23.3kg.m의 동력성능을 확보

했다.

 

또 초고장력 강판을 제조법인 ‘핫 스탬핑(Hot Stamping)' 공법과 보행자와의 충돌시 충격에너지를 골

고루 분산시켜 보행자의 상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는 멀티콘 형상의 후드를 적용해 최상의 안전성

을 확보했다.

 

올 연말부터 판매를 시작하는 쏘나타는 최근 ‘북미 올해의 차’의 후보에 올랐으며, 중동시장에서 ‘올해

의 차’에 선정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인정받은 디자인을 앞세워 지난 8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투

싼ix(현지명 ix35)와 함께 현대차의 판매를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브라질시장 내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해 현대차의 대표 프리미엄 차종인

 ‘에쿠스’와 ‘제네시스’를 전시했다.

 

이 밖에 현대차는 10월 25일부터 11월 7일까지 개최되는 브라질 상파울루 모터쇼에 839㎡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투싼ix(현지명 ix35), i30, 그랜저(현지명 아제라) 등을 전시한다.

 

 

 

박봉균 기자 < ptech@dailycar.co.kr >

 

출처 - 데일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