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판매 가격 4800만원될 듯

 

 

한국도요타는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의 콤팩트 하이브리드카 ‘CT200h’을 내년 초 국내 시장에 선보이고

재도약에 나선다.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도요타 사장은 지난 14일 강원도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열린 ‘렉서스 네버 익스피리

언스드’ 행사에서 “렉서스 브랜드 첫 콤팩트 해치백 모델인 CT200h를 일본 출시에 맞춰 내년 2월께 한국에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1년 초 일본에서 판매에 들어갈 렉서스 CT200h는 프리우스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하면서도, 렉서

스 브랜드만이 가능한 프리미엄 주행을 실현하기 위해, 브랜드 첫 퍼포먼스 덤퍼와 새로운 서스펜션을 적용

했다.

 

CT200h 앞부분은 LS나 IS와 유사한 디자인에 공기의 흐름을 이미지 시키는 다이내믹한 입체 조형을 강조

했다.

 

특히 렉서스 하이브리드 첫 패들 시프트를 적용한 게 특징. 또 스포츠, 노멀, 에코 등의 3개 주행 모드를 선

택할 수 있는 ‘드라이브 모드 셀렉트’를 채택해 콤팩트카만이 가능한 스포티한 주행을 실현했다. 연비는 리

터 당 27km.

 

일본 현지 판매 가격은 350만엔(약 4800만원) 정도에서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렉서스는 지난 15일(현지시간) 호주에서 개막한 시드니 모터쇼에서 CT200h의 F스포츠 버전을 공개

했다.

 

F스포츠는 알루미늄 휠, 서스펜션, 브레이크 등 렉서스의 성능을 모두 끌어올리는 순정옵션을 장착한 사양.

이미 국내에도 IS에 라인업 돼 출시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박봉균 기자 ptech@dailycar.co.kr (태백)

 

출처 - 데일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