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코리아 그랑프리 대회 참가를 위한 머신(경주차) 및 장비의 경주장(서킷) 반입이 14일 완료됐다.

 

대회운영법인 카보(KAVO)는 이날 페라리 등 참가팀들이 머신을 포함해 경기 모니터링을 위한 방송

장비 등을 항공편을 통해 전남 영암 서킷에 반입했다고 밝혔다.

 

카보 관계자는 "현재 경주장인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 반입된 F1 관련 장비만 30여 톤의 무게에

달한다"고 말했다.

 

경기 참가를 위한 F1 드라이버들의 입국은 다음주 초에 이어진다.

 

F1의 전설로 불리는 미하엘 슈마허(메르세데스GP, 독일)가 전용기편으로 무안공항에 입국하는 것을

 시작으로 마크 웨버, 페르난도 알론소 등 대회 참가자들이 21일 최종 입국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코리아 그랑프리는 22일(금) 오전 11시부터 30분간, 오후 2시부터 1시간30분 가량 두 차례의 연습 주행

이 열리고, 23일(토)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세 번째 연습 주행이 진행된다.

 

드라이버들과 각 팀은 연습 주행을 통해 매 경기마다 서킷에 따른 머신 세팅을 조율하게 된다.

 

코리아GP 최종 결승전은 24일(일) 올 시즌 17라운드로 열린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출처 -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