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카 박봉균 기자 ] 중국자동차공업협회는 지난 9월 한달간 상용차를 포함한 신차판매가 총 155만

6700대로 전년 동월대비는 16.9%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승용차 부문 판매는 전년 동월대비 19.3% 증가의 121만 1400대로, 2개월 연속 10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중국 정부가 지난 6월부터 시작한 고효율 연비 차랑에 대한 구입 보조 정책에 힘입은 것으로, 최근

배기량 1.6리터 이하의 소형차를 중심으로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

수입차 중 GM이 단월로는 첫 20만대를 넘어선 20만 8353대를 판매해, 전년동월비 15% 증가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상하이 GM의 경우 시보레 브랜드가 전년동월비 36.8% 증가한 4만 6243대를 판매했으며,

작년 4월에 투입한 컴팩트 세단 '크루즈'(한국명 라세티 프리미어)와 소형 해치백 도멜이 전체 판매를

견인했다. .

중국 시장의 올해 9월까지 누적 신차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대비 36% 증가한 1313만 8400대다. 2009년에

기록한 연간 판매 1364만 4800대는 이미 9월말 현재 거의 육박한 수준이며, 10월에 넘어설 전망이다.

 

 

 

 

 

박봉균기자 < ptech@dailycar.co.kr >

 

출처 - 데일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