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 F1경주장(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이 국제자동차연맹(FIA)의 최종 검수를 통과하면서 대회 

개최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경주용차인 F1 머신들이 경주장으로 속속 도착하고 있다.

 13일 F1대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일본대회를 마친 F1 팀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와 페라리 

팀 경주차 네 대가 지난 12일 항공물류로 인천공항을 거쳐 들어와 통관절차를 마친 뒤 트레일러에 실려 

영암 경주장에 도착했다.

 F1조직위는 이를 계기로 F1대회의 열기가 서서히 달아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나머지 10개 팀의 

경주차 20대도 14일까지 모두 한국으로 들어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국제자동차연맹과 F1매니지먼

트(FOM) 관계자 250여 명은 13일부터, F1팀 관계자 800여 명은 16일부터 국내에 들어오고 F1 선수들은 

20일 국내에 들어와 21일 연습주행을 준비하게 된다.

 이에 앞서 지난 8일 통관절차를 거친 발전기와 부품, 자동차 정비장비와 부속품, 가솔린, 기타 패독클럽

에 사용될 주방장비와 경기 중계방송을 위한 TV, 비디오장비, 모니터, 케이블 장비 등 대회 진행을 위한 

장비는 인천공항과 부산항을 거쳐 국내에 들어와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출처 - 오토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