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2012 여수세계박람회와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등 국제행사 성공 개최를 위해 SOC 조기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8일 전남도에 따르면 2012 여수세계박람회 개최를 위해 2011년 정부예산안에 고속도로, 철도, 국도 등 14개 사업 1조606억원이 반영돼 박람회장 주변의 접근망을 구축하게 됐다. 사업별로는 전주∼광양 고속도로는 2011년 조기 개통하고, 목포∼광양 고속도로는 박람회 개최 전에 개통할 수 있도록 4천500억원을 확보했다.

 

박람회 기간중 KTX열차 운행이 가능토록 익산∼순천∼여수에 이르는 전라선 복선 전철화사업 2천76억원, 박람회 주제인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의 체험기반조성을 위해 적금∼영남, 화양∼적금 연륙연도교 352억원, 박람회장의 접근성 제고를 위한 여수∼순천간 등 국도 5개소 1천364억원, 소라∼화양간 국지도 314억원, 여수국가산단진입도로 2천억원도 반영됐다.

 

또 F1대회 방문객이 쉽게 경주장을 찾을 수 있도록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아시아나항공, 한국철도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의해 예선전이 열리는 23일 1회, 결승전이 열리는 24일 2회 등 총 3회의 임시항공편을 운행하고 열차 증결·증편 운행, 셔틀버스 운행 등을 추진한다.

 

전승현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은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 여부는 도로·철도 등 SOC 확충 및 집중투자에 있다”며 “향후 지역출신 국회의원을 통해 국회 의결시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활동을 적극적으로 벌여 지역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가 성공리에 치러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 전라남도청 (http://www.jeonnam.go.kr)

 

출처 - 뉴스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