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출범 15시즌째를 맞은 프로농구의 올시즌 대회명칭이 확정됐다.
KBL은 1일 오전 강남구 논현동 사옥에서 현대모비스와 23억원에 타이틀스폰서
조인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올시즌 공식 대회명은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로 최종 결정됐
고, 현대모비스는 대회 명칭 뿐만아니라 10개 구단 경기장내 광고 권한과 각종 제
작물에도 브랜드를 게재하는 권리를 갖게 됐다.
지난 시즌 통합챔피언인 울산 모비스 피버스 농구단의 모기업인 현대모비스는 국
내 최대 자동차 부품 전문회사다.
현대모비스는 2006-2007시즌에도 한차례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프로농구는 출범 첫 해인 1997시즌부터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으며 2008-
2009시즌부터는 전 시즌 우승팀의 모기업이 스폰서를 맡고 있다.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는 오는 1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울산 모비스
와 안양 한국인삼공사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