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자동차가 내년도 중국 시장에서 판매 확대를 꾀하기 위해 미니밴 3가지 모델을 투입한다. 

 

블룸버그통신은 28일 자동차 시장조사 기간인 JD파워의 발표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도요타는 광저우자동차와 제일자동차(FAW)그룹 등 중국 합작회사와 협업으로 소형 미니밴 '베르소'와

'위시'를 현지 생산체제로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대형 미니밴 '알파드'는 일본에서 수입·공급하는 방식으로 현지 판매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최근 신흥 중산층이 늘어나는 중국에서 도요타는 매력적인 자동차 브랜드로 부상하고 있다. 올 1~8월까지

도요타의 중국내 신차 판매대수는 51만952대로 전년 대비 34% 급증했다.

 

한편 도요타는 이날 자회사인 다이하쓰공업을 통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경차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출처 -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