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8시27분께 경북 구미시 임수동 구미대교옆 도로에서 승용차 3대와 택시 등이 4중 충돌했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자 A씨와 택시 동승자 B씨 등 2명이 숨지고, 그랜져와 투싼 등의 승용차 운전자와

동승자 등 7명이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무적차량인 흰색 소나타 차량이 투싼 승용차량과 1차 충돌후 도주했고, 이후 투싼차량을

뒤따르던 그랜져 승용차와 택시가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에서 오던 차량과 잇따라 충돌했다.

 

경찰은 1차 사고를 낸 소나타 차량을 사고 인근에 발견했으나, 무적차량인 일명 대포차인 것으로 밝혀

졌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출처 - 한국경제